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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오지랖 싸이월드

by 하와이안걸 2010. 9. 28.
네이트온만 사용하고 네이트는 사용하지 않는 나.
싸이월드는 당근 화석이 되어가고. (아, BGM ㅠ.ㅠ)

간만에 네이트 메인의 커넥트를 보고 화들짝 놀라다.



언제부터 생긴거지. 친구추천 기능.
이름 석자 만으로도 우울해지는 시절.
물론 그들은 날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더 무서운건 일촌이 같은 사이;;;
바로 저 위 사생활 보호를 눌렀다.

그래. 그래야지. 비허용.



지금의 지인들에게 더욱 잘하자;
가슴 쓸어내리며 다짐해보는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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