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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go SBSKAI

나한테 와 내가 술 사줄게

by 하와이안걸 2005. 11. 25.
경진         지원아.
지원         (자고난 이불을 단정히 펴며) 왜.
경진         만약에 내가 말이야. 나의 모든 자존심과 모든 프라이버시와
                모든..모든 걸 다 버리고 누군가를 위해서 뭔가를 했는데
                거절을 당하면 말이야. 그래도 나 계속 이 지구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지원         (물끄러미 보다가) 그렇게 되면 나한테 와. 내가 술 사줄게.
경진         (지원을 돌아본다)
지원         탕수육 안주하고 같이 사줄게. 그럼 살만하겠니?
경진         (보다가 피히.. 웃는)




- SBS 드라마 카이스트 중에서


*
얼음공주 지원이의 최고의 명대사.
경진에 대한 묵직한 애정과 사랑에 대한 쿨한 자세.
그리고 시의적절한 저 씀씀이!!!

탕수육 안주로 새 삶 찾겠다는  
초단순 경진이도 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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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와다당 2005.12.02 21:27

    아직도 잊을수 없어요 고1 2때 진짜 한번도 안빠지고 봤었는데. 근데 전 채림이 빠지고 그때 새로 들어온 강성연이 너무 싫었지모에요. 차라리 추자현에게 더 정이 갔을뿐. 아마 민재때메 그런가봐요 훙
    답글

  • BlogIcon tada 2007.10.17 13:16

    나도. 얼마나 경계하였는지 모른다우.
    연기도 잘하고 나름 귀여웠던 강성연을 말이야.
    지금 나보다 훨씬 솔직하게 잘 사는 애를,
    스무살 짜리 대학생을 왜 미워했을까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