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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신사동 하쿠 : 맥주는 그저 거들뿐

by 하와이안걸 2012. 2. 10.



술이 점점 약해지면서 맥주 한 잔으로 고사지낸지도 어언...;;;
이런 나에게 딱 맞는 선술집이 있었다. 그것도 회사 아주 가까이에!



가끔씩은 벌컥벌컥 마시고 싶다. 그래서 제일 싼 카스생으로 ㅋ


친구들이 다 모이기 전 살짝 꼬치 5종 주문해본다. 뭘 고를지 몰라서 랜덤으로. (오마카세)

하아. 맛있다. ㅠㅠ 백꼬치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집의 야심작 나가사키 짬뽕. 조개류가 풍성해서 국물이 달고 진하다.


가라아게 닭튀김 주문! 바삭하고 고소한데 느끼하지 않고 맥주에 딱!


식사처럼 안주를 비운 후;;; 조심스레 건네받는 서비스 안주 '맛탕~'


다시 삘 받아 맥주를 들이키며 다시 5종 세트 도전~~~!


이번에는 꼬치 3종과 버섯 구이, 떡구이로 5종을 만들어 보았다.


떡도 안주로 참 괜찮네.


참고로 점심 메뉴도 있는데 (가끔 점심 장사 안하실 때도 있.. ㅠㅠ)


나가사키 짬뽕이 갑!




가격은 초큼 있으나 안주발 멤버 잘 구성하여
이리저리 와작와작 스트레스 씹고 싶을 때 딱인 곳!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걷다가
을지병원 사거리 못가서 파리바게트 골목으로 쭉 올라오면 우측에 보임.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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