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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2-2013, India

Day 18 : 하울링

by 하와이안걸 2012. 12. 14.

2012.12.11. 화요일.



0.
인도의 개들은 낮에 퍼자고, 밤에 일어나서 우루루 몰려다니며
가끔 영역 다툼을 위해 지들끼리 으르렁 거리기도 한다.
근데 요즘 개들이 너무 짖어대서 자다가 깰 정도다.
레베카 티처는 bark 이 아니라 howl 이면 영혼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 더 무섭네. 당최 영혼을 몇 번이나 만났길래 밤새 울부짖는가 ㅠㅠ



1.
쉐리 티처에게 일기 검사를 받았다.
어젯밤 울부짖는 개들 때문에 잠 설친 이야기와
레베카 티처의 이야기 (개가 영혼을 보고 짖는다는) 를 썼다.
쉐리 티처는 어이없는 듯 웃더니
인도 토종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는 단호히 말했다.

"행복한 개는 울지 않아!"



포토 타임!

 

쥬스 가게에 짜이도 판다기에 시켜보았다. 10 루피라니! 짜이 자판기가 곁에 있었구나.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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