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1. 화요일.
0.
인도의 개들은 낮에 퍼자고, 밤에 일어나서 우루루 몰려다니며
가끔 영역 다툼을 위해 지들끼리 으르렁 거리기도 한다.
근데 요즘 개들이 너무 짖어대서 자다가 깰 정도다.
레베카 티처는 bark 이 아니라 howl 이면 영혼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 더 무섭네. 당최 영혼을 몇 번이나 만났길래 밤새 울부짖는가 ㅠㅠ
1.
쉐리 티처에게 일기 검사를 받았다.
어젯밤 울부짖는 개들 때문에 잠 설친 이야기와
레베카 티처의 이야기 (개가 영혼을 보고 짖는다는) 를 썼다.
쉐리 티처는 어이없는 듯 웃더니
인도 토종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는 단호히 말했다.
"행복한 개는 울지 않아!"
포토 타임!
쥬스 가게에 짜이도 판다기에 시켜보았다. 10 루피라니! 짜이 자판기가 곁에 있었구나.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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