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고/더블 데크32 모자이크 개인적으로 김준범의 곡스타일을 아주 좋아한다. 타이틀곡이 너무 대중적이고 가사가 가볍다는 이유로 나머지곡들의 음악적평가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듯하지만 왕자와 병사들이 타이틀이었던 3집까지 그들이 만든 노래들은 참신하고 재기발랄(?)하며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김준범이 빠진 4집은 안들어봐서 뭐라 할말이...) 박문수와 백경수 역시 솔로앨범까지 냈던 싱어송라이터인데 실력있는 이 세사람을 어중간한 템포의 삼인조그룹으로 인식되고 이대로 잊혀진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차라리 이들이 티브이에 나오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그리고 좀더 세련되고 멋진 다른곡들을 타이틀로 했더라면. 이들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3집에서 객원을 쓴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이상엽이 노래를 잘하긴 했지만 너무 어중띠게 .. 1999. 6. 23. 스토리 1집 평이라 올리기엔 좀 쑥스럽지만^^;(1) 또 하나의 프로젝트 그룹 STORY !!! 실력있는 음악인들을 배출한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올해도 어김없이 그 위상을 높여줄 새로운 팀이 탄생하였다. 바로, 5회대회 입상자 이승환(어린왕자 이승환이 아니에요!)과 그의 친구 이은규가 함께 만든 프로젝트그룹 스토리(story)이다. 같은 5회 출신의 이규호가 재야(?)에서 열띤 지지를 받으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갈 때 이들의 앨범은 대영에이브이에서 '미망(未忘)'이라는 타이틀로 조용히 출시되었다. 이승환은 1993년 5회대회에 같은 서울대2학년의 이건호와 함께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했으며(이 대회는 2인 1조가 가능했던걸로 알고 있음), 이 음반에서는 주로 건반을 맡고 있다. 이은규는 김연우의 독집음반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1999. 4. 20.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