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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오늘의 노래228

Garden In My Mind Garden in my mind 내겐 작은 꿈이 있어. 내가 그리고 니가 항상 원하는 대로 니가 꿈꾼대로, 우리가 꿈꿔왔던 대로 한도 끝도 없는 기쁨을 누리길 바래. 행복하기를 바래. 니가 변치 않기를 바래. 거짓없던 꾸밈없던 니가 세상에 때묻은 오물속에 묻혀 헤어날 수 없는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래. 다치치 않길 바래. 날 기억하기를 바래. 용기가 필요할 땐 내 모습을 봐봐. 힘이 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땐 음악을 들어. 니가 잘해나갈 수 있을거라 나는 굳게 믿어. 이대로가, 지금 이대로가, 너와 네가 항상 함께하는 길인가... 뒤를 돌아다보면 내가 사랑하는 니가 매일밤 저버리는 해가 지키지못한 너의 맘의 어둠을 지키려함을 보호하려함을 니 맘의 어둠을 거두어들이려 기다리고 있다. 많은 시간이 가도 .. 2000. 1. 26.
겨울 겨울 지난 겨울 지난 겨울 지난 겨울 내방안에 전화소리 들리기만 기다리던 그대없는 겨울 지난 겨울 지난 겨울... 지난 겨울 지난 겨울 지난 겨울 내맘속에 잔별들이 모두 눈을 감아버린 쓸쓸했던 겨울 * 김정렬 작사 작곡 새바람이 오는 그늘 1집 중에서 기억나는 겨울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나의 겨울은 늘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이번 겨울...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훗날 돌아보면 바로 이 '지난 겨울'이지 않을 지. 내맘속 잔별들...* * * 이젠 정말 끝. 2000. 1. 9.
눈이 오는 날이면 눈이 오는 날이면 오후내내 창밖은 회색빛 그 빛깔에 잠겨 왠지그냥 느낌에 눈이라도 내릴것 같더니 언제부터인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음... 아.. 눈이 오네. 그 겨울이 내리네. 언젠가 이런날에 나를 감싸오던 그리움 감춘 그대 슬픔고인 눈빛처럼 눈이오는 날이면 그 날을 생각하네 그 묻혀버린 기억들 눈이오는 날이면 그 날을 생각하네 그 묻혀버린 기억들 눈이오는 날이면 세상은 그 모습을 잃어 따스한 차 한잔과 그 향기에 창을 젖히면 고운 목소리로 사랑하는 님을 부르듯. 음... 아.. 눈이 오네. 그 겨울이 내리네.. 언젠가 이런 날에 나를 감싸오던 그리움 감춘 그대 슬픔 고인 눈빛처럼 눈이오는 날이면 그 날을 생각하네 그 묻혀버린 기억들 눈이오는 날이면 그 날을 생각하네 그 묻혀버린 기억들... 오. 눈.. 1999. 12. 15.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난 힘들때면 너의 생각을 하지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고 또 같은 삶속에서 나 어느새 지쳐버렸는지 다시 만날 순 없어도 알 수 없는 힘이 되어준 너의 기억이 항상 내곁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지 떠나가던 그 저녁에 나는 몹시 날고싶었지 별이 맑은 하늘을 향해 아무도 없고, 아무 소리도 없는 그런 밤의 하늘 속으로... 하늘로 멀리 솟구쳐 날아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곳으로 * 서동욱 작사. 김동률 작곡 전람회 1집 중에서... 1년중에서 이 노래만 찾게되는 때가 있다. 이 노래를 들을 때... '아..내가 그러는구나...' 새삼 돌아본다.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고 이젠 정말 끝. 1999. 12. 6.
서로에게 서로에게 나에게 그대. 그대에게 나. 어떤 의미로 다가와... 항상 서로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나. 어둠 맞으며 눈감을 때면 그대 내게 다가와... 너무도 고운 모습. 언제나 그대. 그대 언제나. 내곁에 할순 없지만 내맘에 그대 함께 있으니 이렇게 행복할 수 있어. 나-나-나-나-나-나-나- 그댈 사랑해 영원히 나에게 그대. 그대에게 나. 어떤 의미로 다가와... 항상 서로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나. 나-나-나-나-나-나-나- * 일기예보 작사 일기예보 작곡 1집 중에서... 일기예보는 1집밖에 없다. 정구련의 강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담겨있는... 그래서 요즘 음반을 듣기가 더 힘들어지나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나-나-나-나-나-나- 원래 이런 건 잘 안옮기는데...(나나..라라.. 1999. 12. 6.
Rumour RUMOUR 어떤 진실은 무딘 거짓이 되고 어떤 거짓은 허튼 진실이 되곤 하는 것 때로는 너무 넘치고 또 너무 모자라 결코 전불 말하잖는 오랜동안 소리없이 찔려대던 그 때에 흔들리지 말았어야 오 차라리 듣지 말았어야 했던 말들 날 부추기던 위험한 상상 어떤 친구는 결혼을 했다고 하고 어떤 친구는 말리던 그녀와 헤어졌대고 때로는 너무 솔깃한 또 너무 위태로운... 세상은 널 너무 모른다 내가 듣는 너에 대한 말들이 좋은 것이길 남들이 널 가만두게 나쁜 것은 좋은 걸로 좋은 건 좋은걸로 그렇게 널 기억하고있어 불쑥 찾아왔다 문득 떠나버리는 그대들의 한숨은 아랑곳없이 듣고싶은 말들만 적당히 가려듣길 비난의 마음은 걸러내길 오랜동안 소리없이 찔려대던 그 때에 흔들리지 말았어야 오 차라리 듣지 말았어야 했던 말들.. 199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