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은1 [m.net/한장의명반] 박진영 7집 [Back to Stage] 당신의 뜻이 정 그러하다면 거친 숨소리와 노골적인 가사. 첫 곡 ‘Kiss’를 들으니 아, 그가 진정 오긴 왔구나 싶다. 그간 작곡가로, 프로듀서로 많은 활약을 했지만 비나 별, 원더걸스와 같은 후배 가수들에게 이런 곡을 줄 수는 없었을 것. (아냐 권했을지도;) 악기보다는 박진영의 feel 만으로 곡 전체를 채우는 이 곡은, 여러 컴백 무대에서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인트로로 많이 사용될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타이틀 곡 '니가 사는 그 집'. 다른 남자와 가정을 꾸려 사는 옛 연인의 모습이 안타까운 한 남자의 이야기로, 자신의 컴백을 위해 금고에 4년간 보관했던 곡이라고 한다. 그 말이 비유인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이유를 찾자면 멜로디나 리듬보다는 가사의 아이디어나 중독성 있는 .. 2007.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