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피치스1 [m.net/한장의명반] V.A. [주노 OST] 밤새 통화해도 할 얘기 가득했던 날들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영화 [주노(Juno)]. 영화를 보면서 내내 벼르고 있던 사운드트랙에는 스크린 안에서 쉴 새 없이 종알대던(마치 주노처럼) 뉴욕 출신의 밴드 몰디 피치스(The Moldy Peaches)가 있었다. 특히 가장 많은 트랙을 소화한 이 그룹의 멤버 킴야 도슨(Kimya Dawson)은 마치 주노의 목소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평범한 일상을 친근하게 노래한다. 원래는 열 아홉 트랙이 실려있으나 온라인으로는 7곡만 공개되었다. 이 중 가장 많은 이들이 감동받은 곡은 바로 주노와 블리커(Michael Cera)가 가사까지 바꿔부를 정도로 아끼는 곡 'Anyone Else But You'. 닭살 가사 하나 없이 덤덤하게 주고 받는 풋풋한 호흡 만.. 2008.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