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복국1 염창동 복어아구전문점 장수 : 복국으로 힐링하기 마흔이 되기 전까지복어라는 생선을 아예 모르고 살았다.주변에 좋아하는 사람도 없었고,남편 또한 국물 있는 생선요리는 딱 싫어하다보니나 역시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복어를 먹어본 건 작년.각기 다른 프로젝트를 끝마치는데,담당자들이 수고했다며 복어를 그렇게 사주는 것이다. (죽이려 했나)난 복어 전문점이 서울 곳곳에 그리 많은 줄도 몰랐고소문난 집마다 이렇게 문전성시인 줄도 몰랐다. 복지리 참 맑고 개운하네~미나리를 올려주니 참 좋네~ 껍질을 이렇게도 무쳐먹네~ 딱 이 정도의 감상만 있었던 내가찬바람이 불자마자 갑자기 복어에 꽂히게 되었다. 퇴근길에 여길 지나며 꼭 가봐야겠다 결심했다.복국 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첫째!그리고 저 허름한 가게에 주차장이 따로 있다는 게 심상치 않았기 때문.(여긴 김포가 아.. 2020.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