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9 난 맹인이지 애기가 아니랍니다. - SBS 드라마 카이스트 중에서 "난 맹인이지 애기가 아니랍니다." 난 정말이지 이 대사가 간담 서늘하게 좋았다. 날카롭지만 예의있고, 진지하지만 위트있고. 저 막강포쓰에 아줌마처럼 받아치는 채영도 만만치 않지만. 그나저나 사진 속 이병헌의 미소, 너무나 쿨하시구나 ㅠ.ㅠ 2005. 11. 25. 세상이 좀 밝아지지 않을까? - SBS 드라마 카이스트 중에서 "세수를 하면 세상이 좀 밝아지지 않을까?" 이제서야 저 뜬금없는 대사에 웃음이 난다. 마음 속 깊이 좋아하던 민재를 향해 정신없이 날리던 저 말도 안되는 안드로메다의 대화법. 바르디 바른 민재는 첨엔 그냥 무시; 한 귀로 흘려들을 뿐. 둔하디 둔한 민재는 결국엔 그냥 한 번 벙쪄서 바라볼 뿐. 그 옆모습, 그 눈빛에도 경진의 마음은 흔들렸겠지. 2005. 9. 26. 천재의 두 가지 뜻 희정 : 천재에 두 가지 뜻이 있다는 거 알고 있니? 하나는 하늘 天 자를 쓰는 天才, 하나는 얕을 淺 자를 쓰는 淺才. 앞의 天才는 하늘이 준 재주를 가진 천재고, 뒤의 淺才는 얕은 재주라는 뜻이지. - SBS 드라마 카이스트 중에서 * 천재 학교에서 진짜 천재를 알아보는 이 교수(이휘향)의 명언. 근데 누구에게 했던 말이지;;; 2005. 6.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