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흩어지는데 민재, 문득 옆의 지원에게..
민재 : 경진이는 아직 자는거야?
지원 : 아니. 일어나보니까 없든데?
민재 : 어제 그 교실에서 잔거는 맞지?
지원 : 응. 내 옆에서 잤어. 아주 재밌는 친구야.
민재, 운동장을 둘러본다. 물론 보이지 않는다.
지원 : 그 앤 과학고 출신이 아니라면서.
민재 : 경진이? 어 그 친군 일반고에서 왔지. 왜.
지원 : 그냥.. 어쩐지 공대생같지 않은데가 있드라구.
민재 : 뭐가?
지원 : 말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가.. 일이학년때 못 만나봤던 게 아쉬워.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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