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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생일주간 (빰빠라밤)

by 하와이안걸 2017. 8. 29.




요즘도 매주 마감을 향해 허덕허덕 글을 쓰고 있다. (롸잇나우 지금도! ㅠㅠ)

먹을 때마다 사진 퍽퍽 남기지만 죄책감 따위는 없고;;;

얼마 전 생일이어서 먹부림은 최고조에 달했다.

다다음 주 막내 되련님 결혼식인데 한복도 안맞아서 진심 멘붕. 살려주세요 흑흑.

(단추를 좀 멀찍이 밖으로 달면...;;;)


비숲에 빠진 탱크를 따라 뜬금없이 조승우 갤에 들렀다가 

어떤 빠워X1000000 블로거를 알게 되어 

요즘 그분 블로그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구경하고 있다.

온갖 댓글을 평정하는 격한 글빨에 무릎을 치며 감상 중. 


잔인하리만큼 통쾌한 공격에 잠이 번쩍 깨고

가끔 어려운 이야기가 나오면 꾸벅꾸벅 졸음이 와서 

잠 못 이루는 밤에도 직빵! (이런 능력자!!!)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문의 바람. 나 이분 너무 무서워 ㅋㅋㅋ

 

그나저나 난 언제쯤 고수가 될 수 있을까.

무엇의 고수가 되어야 할까.


워너비




오랜만에 여러 뮤덕들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니

대부분 사진 없이 글로 도배된 것이 인상적이다.

그러려면 스킨이 깔끔해야 하는데

티스토리 업데이트 너무 지지부진하고 ㅠㅠ

제발 깔끔한 스킨 좀 만들어 주세요.

이러다가 다시 이글루스로 가겠다고요. ㅠㅠ



자정이 되자마자 가볍게 생파 스타트! 


저의 태몽은 들국화였다고 해요. (먼산..)


여름이 가기 전에 오장동 방문 성공! (아주머니의 번개같은 가위질 ㅋㅋㅋ)


조선일보 보복 기사로 유명한 열빈. 해피아워 때 방문하면 짜장면 두 그릇이 공짜!!


오랜만에 성곡미술관 앞 커피스트. 여전히 사람 많고요.


애정하는 사랑방칼국수의 백숙백반(8천원). 노포 게시판을 만들어 볼까. 


비교샷. 만 3천원짜리 남산 돈까스. 한숨만 나오는 ㅠㅠ 잘 걸러서 방문하시길.


잉여 돋는 어느 오후, 응암동 대림시장에 방문했다. 

40년 전통의 할매집에서 열무국수와 떡볶이 국물에 버무린 계란 두 개를 주문. 식혜는 서비스!


한나식빵의 초코식빵.


한나식빵의 이나까(시골빵)와 밤식빵.


응암동에 간 이유는 바로 여기 한나식빵 본점에 가기 위해서 였다.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는데 결론은 완전 내 스타일 ㅠㅠㅠ

매일 한 덩어리씩 먹을 수 있을 듯한 인생 식빵인데 너무 멀다는 사실 ㅠㅠ

자주 먹어치울까봐 멀리 있나보다.... 생각하며 위안을.


아빠 병원에 가는 날 서촌 선인재에서 연잎밥 정식. 


아, 여기는 김포 하성면으로 이사간 카페 진정성 본점...


사진과 같이 아름답지만... 불편한 좌석이 너무도 많다... 

이렇게 먼데... 김포에 사는 나에게도 이렇게 먼데 사람은 엄청 많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좋으므로 주말을 피해 가족 단위로 방문할 것을 추천. (쓰고 나니 미션임파서블;;;)

사진 속 1층 유리로 막힌 좌석이 명당!!!


좌석 확보에 실패하고 병 밀크티 하나 테이크아웃으로 THE END. 다시는 안(못) 올 듯.


이건 어제 방문한 이천쌀밥집 청목. 간장게장 정식 만 4천원. 

남편의 대전 출장에 꾸깃꾸깃 따라가서 혼자 근처 카페에서 일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상 얻어 먹었다. (후훗) 


마침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엄청 막혀 고생했지만...

그래서 다시는 나를 안데려갈 것 같지만...

나는 즐거웠어 여보!!!!! 

내 말 듣고 있어?!!!




머리가 맑아졌으니 다시 일하겠습니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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