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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풍무동 상무초밥 : 기본찬에 감동하는 초밥 세트

밥 먹고/서울 밖에서

by 하와이안걸 2018.04.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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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은 미니멀해도 먹성은 미니멀하지 않은 우리 부부에게

코스트코는 정말 드림랜드다.

하지만 두 식구인데 비해 회원비가 부담이고

가까운 곳에 있지도 않아서 외면하고 살 수 있었다.



반면에 회원비가 없는 트레이더스는 

주말에 갈 데 없을 때 '구경'하는 느낌으로 일산점을 찾곤 했다.

하지만 가격이 들쑥날쑥하고 베이크 맛도 차이가 나서

(도대체 베이크의 비중이 얼마나 큰 거냐;;;)

이제 발길을 끊어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



작년 겨울! 김포! 풍무동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생긴 것이다.

동네에 생기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습니까! 여러분!!!




오픈과 동시에 축하사절단 출동!!!



반가워요!!!!! 덩실덩실~



좋은 가격 감사해요!!!



오픈 특가 사랑해요!!!





하지만 문제는 끔찍한 주차와 부족한 식당.

외식을 마다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어딜 봐서요.)

복닥거리는 쇼핑몰에서 카트 밖에 세워둔 채 

누가 쫓아오는 것처럼 먹는 건 싫어서

늘 밥만은 먹지 않고 돌아왔었다.





그런데 모두가 꽃놀이를 간 어느 주말.

이곳 창가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나 역시 카트를 세운 채 돌진하고 말았다. 





상무초밥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풍무점

031-981-6774

경기 김포시 풍무동 16-10

매일 10:00 - 22:00




간장 발라먹는 저 붓에서 약간 심쿵... 

아, 너무 기대해 버리면 안되는데... 



​모듬초밥세트, 특선초밥세트를 시켰는데

갑자기 모밀이 나와서 당황하며 물리려 하니 ㅋㅋㅋ

세트에 함께 나오는 것이라고. 

따흑. 말만 세트인 줄 알았지...

정말 세트처럼 챙겨주다니 너무 좋잖아요 ㅠㅠ


쌀쌀한 날씨에 딱 맞는 ​온모밀.

그리고 함께 나온 새콤한 묵은지와 양파 절임, 토마토도 정말 감동이었다.

생강이나 먹고 갈 줄 알았는데 이런 상차림이라니!!!




​자, 나왔어요. 

왼쪽이 특선초밥 (15,500원)

오른쪽이 모듬초밥 (11,000원)




꼬랑지 짧지 않고, 네타도 신센.​

연어가 약간 얇아서 아쉬웠지만 참치는 두툼하니 맛있었다.



따끈한 국물과 짭조름한 밑반찬을 곁들이며 먹으니 술술 들어간다.





알고 보니 광주에서 유명한 초밥집이라고.

외식의 불모지 김포에 잘 오셨습니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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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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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7 09:23
    ㅎㅎ 저 맨날 트레이더스 보면서 언제 가봐야지 했는데 ㅎㅎ
    남편도 초밥 매니아라 동네의 모든 초밥집을 섭렵!

    언니 풍무동이죠?!
    저 이제 운전해서 김포까지 슝슝가요. 풍무동으로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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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8 11:21 신고
      오 운전해서 김포! 대단한데.
      난 아직 무서워하는 중 ㅋㅋㅋ
      날도 좋으니 이제 움직여야 할텐데...
      운전이 이리도 평생 숙제가 될 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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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0 09:05
    코스코는 회원가입비도 받고 카드도 가리고... 왠지 좀 오만한 느낌인데 트레이더스는 편안하니 그냥 좋쥬.

    저 초밥은 얼맨지 모르겠지만 상당한 퀄러티가 느껴지네요.
    바닷가에 왔지만... 그렇다고 뭣도 맛있는건 없는... 슬픈 하루하루 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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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0 09:31 신고
      바닷가에는 활어가 있잖습네까!
      너무 더워지기 전에 많이 드십시오.
      아, 그런데 여기도 더워지는 걸 보니
      거기는 혹시 여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