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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 밖에서

김포 김경삼겹살김치찌개 : 고기고기한 남편의 최애식당

by 하와이안걸 2019. 12. 19.

김포를 떠나며 김포의 맛집들을 인스타에 쭉쭉 올렸다.

사는 동안 이 동네 먹을 데 없다고 툴툴댔는데

신나게 먹으러 다녔으면서 그랬더라고;;;

 

 

서울에 오니 새삼 그리워지는 김포 맛집.

그중에서도 이곳은 남편의 월급날 단골 식당으로

제육볶음, 삼겹살, 김치찌개 등

직장인(중에서도 개발자) 최애 메뉴

올패스 맛집이다.

 

 

흑미밥과 함께 ​경건하게 맞이하는 집반찬.

 

 

​식사를 멈추어라! 김치찌개님 입장이다!

 

​기립해라! 제육왕 님이시다.

 

 

​두부 한 점, 고기 한 점, 김치 한 점...

 

 

화목난로 위에 주전자가 끓더니만, 이 차가 마지막으로 나왔다. 

 

 

냄새부터 쓰다. (고삼차인가)

남편은 색깔을 보자마자 밖으로 내달렸고

일행 중 한명은 마셔줘야 예의 같아서

내가 마셨소.

 

 

 

그래도 약차 한 잔에 과식의 죄책감은 덜었다. 

 



또 왔어 또 왔어

 

 

흠흠.

그래도 간판이 삼겹살집인데 대표 메뉴는 먹어줘야 하지 않나 싶어서.

반찬은 여전히 친숙하고,

삼겹살용 김치는 꼬다리가 붙은 채로 길게 주신다.

 

 

된장찌개는 추가 주문만 가능

 

 

 

"사장님, 공기밥 시키면 된장찌개 나오는거죠?"

"아니오. 따로 시키셔야 합니다."

 

 

 

사장님의 대문자 NO에 모두가 숙연해졌다. ㅋㅋㅋㅋㅋ

다행히 옆 테이블에서 먼저 질문을. 땡큐! ㅋㅋㅋㅋㅋ

된장찌개는 사진처럼 엄청 푸짐하고 맛있었다.

 

 

 

달려 달려 끝까지 달려

 

 

된장 맛있는 거 알겠으니 국수도...

 

 

밥만 식사냐! 면도 식사다!

후식 비빔국수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후식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너무 곱빼기로 나와서

메뉴판을 몇번을 돌아봤네.

 

 



난로가 없는 계절에 갔더니 약차는 없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천천히 걸어나왔다.

 

 

 

 

 

 

 

 

승가대 입구에 있습니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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