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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등촌동 모에뜨 : 빵투어는 끝났다! 가성비 끝판왕 베이커리

by 하와이안걸 2020. 1. 30.

 

 

4년 전이었나.

등촌역 근처에 괜찮은 식빵집이 하나 있었다.

그 이름도 길디 긴

 

 

 

갓 구운 사랑에 몰랑말랑 설레다 

 

 

 

각종 식빵과 소세지빵이 주력 메뉴였는데

팥식빵을 처음 맛보고 이 동네 살만하구나 감탄했었다.

 

 

 

다시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단골 미용실 가는 길에 이곳 생각이 나 골목을 기웃거렸더니

 

 

 

 

오 새로운 빵집이!

 

 

 

 

 

사실, 동네 친구를 통해서 이집 빵 몇 개를 주워먹었는데

간판만 바뀌고 주인은 그대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빵맛이 신선하고 좋았다. 

그리고 밤 9시 반까지여서 퇴근 후에도 들를 수 있고 ㅠㅠ

 

 

 

 

 

그래서이 작정하고 갔오.

 

 

 

 

(단이 어머니처럼 읽어주세요.)

 

 

 

 

냉장빵 코너. 롤케이크 가격 좀 보시라요.

 

 

 

 

크리스마스부터 케이크 하나 사먹고 싶었는데

매장마다 산더미처럼 쌓인 상자들에 질렸더랬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여길 찾아갔는데

생크림 롤케이크가 만원에 팔고 있지 뭐다!!!

동네부심 뿜뿜했던 연말이었다.

 

 

 

도지마롤이 부럽지 않았다구

 

 

 

 

 

다시 매장으로 돌아와서,

 

 

 

왼쪽의 쌀빵 주목

 

 

 

 

친구를 통해 처음 맛봤던 빵이 바로 저 쌀빵!

먹고 기절할 뻔했다.

부드럽고 신선하고 쫄깃하고 폭신하고...

술떡의 식감과 식빵의 풍미가 절묘하게 섞인 맛이랄까.

옆에 있는 깜빠뉴와 각종 식사빵들도 다 내 취향인데

이 쌀빵에 랙 걸려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 ㅠㅠ 

 

 

 

 

 

우유크림큐브, 스콘, 에그타르트

 

 

 

달달구리 디저트빵 삼총사.

배도 덜 부르면서 딱 기분 좋은 한입을 원할 때 추천.

특히 스콘...

퍽퍽해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뒤늦게 스콘+잼 조합에 빠졌다;;;

아아. 학원에서는 왜 스콘을 가르쳐주지 않았나요!!!

(왜긴. 제과시험 과목이 아니기 때문이지.)

 

 

 

 

미지의 영역 1 (마들렌 가격 보소)

 

 

 

 

미지의 영역 2 (카스테라 대궁금)

 

 

 

 

미지의 영역 3 (커피초코파운드 궁금)

 

 

 

 

모닝빵 & 마늘빵

 

 

 

 

앙버터 가격 실화?

 

 

 

 

식빵은 어느 세월에 맛보나 ㅠㅠ

 

 

 

 

 

밤식빵 슬라이스! 나이스!

 

 

 

 

초코 좋아하는 분들께 소라빵 강추

 

 

 

 

상투과자까지 있다니 ㅠㅠ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

 

 

 

 

저의 포픽을 소개합니다.

 

 

 

 

1. 쌀빵 (3,000원)

 

 

 

 

바게뜨처럼 나왔지만 훨씬 부드럽고 촉촉해요

 

 

 

 

2. 우유큐브(1,500원) & 3. 앙버터(3,000원)  

 

 

 

 

우유큐브 속 우유크림 덜 달고 맛있다.

겉에 붙은 설탕 시럽과 함께 먹으니 딱 어울림.

앙버터는 삼천원만 내서 그저 죄송한 맛 ㅜㅜ

 

 

 

 

4. 스콘(2,300원)

 

 

 

요즘 꽂혀있는 슈퍼잼 라즈베리와 함께.

버터향이 진하디 진해서 상큼한 잼과 너무 잘 어울린다.

마침 저런 책이 배송되어서 일시정지 하였으나;;;

 

 

 

 

바로 해제!

 

 

 

 

흥겨운 밤이로구나!!!

 

 

 

 

 

이날 매장에서 케이크도 주문했다.

가족들 중 마침 1월 생일자가 있어서 ㅋㅋ (아싸!)

 

 

 

 

2호 케이크 한 종류고 34,000원인데...

 

 

 

 

이렇게 잘해준다고?

 

 

 

 

먼길 버스로 가서 약간 망가졌지만;;;

 

 

 

 

칼질을 못해서 단면이 저모양이지만

 

 

 

 

켜켜이 박힌 딸기를 보시라.

피오니 케이크가 부럽지 않다.

피오니 2호 케이크보다 만 천원이나 싸고;;

 

 

 

 

 

 

 

 

 

 

 

2월 생일자 대기 중

이젠 정말 끝.

 

댓글4

  • 2020.01.30 18:00

    오!! 바로 저 곳이군요~
    느낌상 쌀빵, 초코소라방, 식빵, 앙버터, 카스테라가 제 취향일 것 같은데 쌀빵 맛이 궁금하네요.
    왠지 한없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답글

    • 제대로 보셨군요.
      바오담의 떡을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이랄까요.
      아는 맛인데 처음 먹어보는 맛? (응?)
      뭐 요런 느낌? ㅋㅋㅋ
      친정갈 때라도 한번 들러주어요.

  • TankGirl 2020.02.04 01:27

    훗 이번 주 토요일이 엄마 생파라능!!!!!!!!
    답글

    • 오우! 드디어 영접하시는군요!
      저는 그 사이 한번 더 주문해서 가족생파를 했는데ㅋㅋ
      초를 깜박잊고 안주셔서 우왕좌왕 했답니다.
      초를 꼭 챙기세요! (성냥은 원래 없다하심)
      그리고 커피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