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에셈인데 자료가 이렇게 없을 일이야!!!)
감자별처럼 가끔 시트콤 ost에 꽂힐 때가 있는데
감자별도 그렇고, 이 드라마도 그렇고
드라마를 안 본 경우에는 종영하고도 한참 후에야
그것도 아주 우연히 알게 되어 참 안타까울 뿐이다.
이 곡은 어느 날,
엠플로 곡을 랜덤으로 듣다가 선데이 피처링 곡이 나왔고,
그렇게 또 다시 선데이의 최근곡을 검색하다 나온 곡.
김정배 단독 작사, 작곡인 것이 독특하다.
가사를 쭉 펼쳐보면 오타인가 싶은 문체가 다수 발견되는데
유저들이 가사를 올리는 경우, 그럴 수 있다고 쳐도
너무나 확실하게 들리는 이 부분은 정말로 궁금하다.
나의 그대는 날 봐요
(나 너 좋아하냐. 이런 느낌으로 이해해야 하겠지...)
드라마까지는 궁금해하고 싶지 않았으나(무슨 말이야;)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순풍 작가진.
지금 같은 시트콤 황무지 시대에 방영했다면 좀 더 나았을까.
아, 너무나 볼 것 없는 이천이십년의 티브이여.
배 찢어지는 깨발랄 시트콤을 주세요!
심장이 벅차오르는 성장 드라마를 주세요!
임상춘송재정이수연송지나 작가는 날 봐요.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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