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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충무로 서동관 : 태극기 휘날리는 충무로의 중국요리

by 하와이안걸 2020. 7. 7.

 

제육볶음과 김치찌개와 돈까스가 넘쳐나는 충무로.

집에 있는 개발자에게 이 동네의 특성을 자랑하며

개발자에게 천국이 아니냐 했더니

짬뽕이 빠졌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갖추기는;;;)

 

 

 

 

 

생각해보니 그렇다.

훌륭한 중국집도 분명 있을텐데 말이지.

 

 

 

 

 

 

요기 있지

 

 

 

 

 

 

가격을 보아요. 밥이 전부 7천원!

 

 

 

 

 

 

 

그에 비에 제법 값나가는 요리들! 기대감은 커져가는데

 

 

 

 

 

 

 

무심코 훅 던져진 군만두 (심쿵)

 

 

 

 

 

 

 

세트 메뉴로 시킨 탕수육부터 등장!

 

 

 

 

 

 

 

간짜장(6,000원)과 짬뽕국물도 등장!

 

 

 

 

 

 

 

짜장짜장 비벼보아요

 

 

 

 

 

 

 

 

아, 탕수육 정말 맛있다.

배달 시켜먹는 거랑 차원이 다른 갓 나온 탕수육의 맛!

간짜장도 한 그릇에 나오긴 했지만, 나름 영역 구분 해주심 ㅎㅎㅎ

비비면 비빌 수록 짭짤한 감칠맛에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른 이들의 메뉴도 마구마구 찍어보았다.

 

 

 

 

 

 

볶음밥 (6,000원)

 

 

 

 

 

 

 

고추밥 (7,000원)

 

 

 

 

 

 

 

기스면 (7,000원)

 




 

 

 

 

면발은 그냥 우동 면발이군요;;

 

 

 

 

 

네 명이서 탕수육 + 밥 2개 세트에,

각자 메뉴를 시켜 먹어도 인당 만원이 넘지 않는

충무로다운 가성비! 

대낮부터 반주 곁들이는 어르신들이 평양냉면집만큼 많은, 

이 동네 대장주 같은 느낌이었다.

 

 

 

 

 

외관도 찍어보자

 

 

 

 

 

 

갑분태극기휘날리며... (응?)

 

 

 

 

 

 

충무로라 그런 건지, 이 집만 그런 건지

간판에 영화 정보가 깨알같이 적혀있다.

이 영화를 모르는 어린 친구들의 질문을 뒤로한 채;;;

으른 커피를 마시러 종종종...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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