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듣고/더블 데크

무지개와 숲 그리고 고릴라에 대하여 3

by 하와이안걸 2020. 8. 3.

 

 

 

 

hawaiiancouple.com/1647

무지개와 숲 그리고 고릴라에 대하여 1

긴 썰을 풀어볼까 한다. 팩트와 사심이 격렬하게 싸우며 만들어진 글임을 먼저 밝힌다. 1. 고릴라 이야기 친한 친구들은 알고 있겠지만 나는 삼대 기획사 중 제왑을 응원하는 편이다. 특히 제왑��

hawaiiancouple.com

(1편 참고)

 

 

 

hawaiiancouple.com/1648

무지개와 숲 그리고 고릴라에 대하여 2

https://hawaiiancouple.com/1647 무지개와 숲 그리고 고릴라에 대하여 1 긴 썰을 풀어볼까 한다. 팩트와 사심이 격렬하게 싸우며 만들어진 글임을 먼저 밝힌다. 1. 고릴라 이야기 친한 친구들은 알고 있겠

hawaiiancouple.com

(2편 참고)

 

 

 

 

 

 

 

 

숲 (출처 : 나무 위키)

 

 



 

 

 

 

3. 숲 이야기

 

 

 

 

니지프로로 인해 제와이팍상은 소통을 중시하는 젊은 CEO가 되었고,

슷키리는 사랑과 공감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젊은 아침 방송이 되었다.

 

 

 

 

 

(나름 A컷이겠지...)

 

 

 

 

 

그리고 데뷔 멤버는 니쥬(NiziU)가 되었다.

팀명이 발표되는 순간 다들 어리둥절했으나 다음날 팀 구호를 듣는 순간 끄덕끄덕.

 

 

 

 

We NiziU! 안녕하세요? 니쥬입니다.

 

 

 

 

 

프리 데뷔 이후 더욱 열일하는 슷키리

 

 


 

 

 

 

 

 

 

훌루에서 매주 금요일 밤 본방을 하면,

슷키리에서는 아침마다 편집된 재방을 보여주는데

저렇게 화면 구석탱이에 구녕을 파서 패널들 반응을 보여주는게 꽤 재미있다!

그래서 본방보다 슷키리 버전이 좋다는 사람도 많다.  

(실시간 댓글과 함께 티비 보는 나같은 새럼...)

 

 

 

 

 

 

그런데...

 

 

 

 

 

자꾸 저 안에서 우는 남자가 있어 ㅠㅠ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울고

 

 

 

 

 

 

 

놀라도 울고

 

 

 

 

 

 

 

심지어 카메라가 꺼져도 울어 ㅋㅋㅋ

 

 

 

 

 

 

 

 

오열 파티의 주인공, 모리 아나운사를 소개합니다!

 

 

 

 

 

 

もり [森·杜, mori]   
[명사]
1. 수풀; 삼림.
2. 신사(神社)를 둘러싼 무성한 숲.(→はやし(林))

 

 

 

 

 

(그래서 숲 이야기;;;)

 

 

 

 

 

 

 

슷키리 버전을 듬성듬성 시청했음에도 그를 특별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7월 한달 내내, 트위터에서 이 사람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ㅋㅋㅋ

왜 일개 아나운서를 저렇게 소중해하나 의아했는데

나 역시 이렇게 짤을 모으고 지면을 할애하게 되었다. ;;;

왜냐하면 그는, 

나의 길티 플레져였던 제왑 멘트에 가장 격렬하게 반응하는 사람이고,
그게 심지어 재미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녹화분으로 프로그램을 접하느라 그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없던 그는

주로 트위터를 통해 제왑을 찬양하곤 했다.

 

 

 

 

 

 

(망상만으로 울어버리는 모리상)

 

 

 

 

 

 

(제왑의 명언;;;을 되새기는 모리상)

 

 

 

 

 

 

 

(프리데뷔곡 발표와 함께 신난 모리상)

 

 

 

 

 

 

(수시로 감동하는 모리상)

 

 

 

 

 

 

 

(밑도 끝도 없이 외치는 모리상)

 

 

 

 

 

 

 

(점차 빠돌이가 되어가는 모리상)

 

 

 

 

 

 

 

 

(주접 떨다가 트친에게 한 소리 듣는 모리상)

 

 

 

 

 

 

 

 

여튼 늘 이래왔던 그는 최종화 다음 날,

한국에 있는 데뷔 멤버를 생방송으로 인터뷰하면서

드디어 제왑을 실시간으로 영접하게 되었다!

 

 

 

 

 

 

 

 

 

등장만으로 입틀막

 

 

 

 

 

 

 

확대짤이 돌아다닐 지경

 

 

 

 

 

 

 

저 짤을 보기 위해 생방송을 찾아보았으나

너무도 찰나의 순간이라 놀람요. ㅋㅋㅋ

 

 

 

 

 

일단 등장하는 순간에 입틀막 (1회),

 

 

 

 

제왑의 인터뷰 답변 중 "카토 상, 모리 상처럼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해 온..."에서

본인 이름 듣자마자 입틀막 + 오열 (2회),

 

 

 

 

 

 

 

하지만 신곡 댄스를 배우면서 다시 웃음을 되찾음

 

 

 

 

 

 

 

 

이제 프리 데뷔 한달을 갓 넘긴 니쥬.

슷키리도, 훌루도 자체 기획 방송을 통해 계속해서 노를 젓는 중이다.

약간 진정이 된듯한 모리상은 어느 날 본인의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는데...

 

 

 

 

 

 

캐주얼한 술집 마담 컨셉으로 Q&A 진행 중

 

 

 

 

 

 

 

Q. 니쥬가 너무 좋아서 몇번을 봐도 감동해서 울어버립니다. 모리상은 어떠세요?

A. 요즘엔 보지 않고 떠올리기만 해도 울어버립니다.

 

 

 

 

 

 

(조금도 진정되지 않았어;;;)

 

 

 







 

 

 

그뿐만 아니라,

 

 

 

 

 

 

 

(탈락자를 찾아낸 것도 모자라 자신을 팔로우해서 기절초풍)

 

 

 

 

 

 

 

(또 다른 탈락자 인스타를 발견하고 다시 흥분)

 

 

 

 

 

 

 

(탈락자의 SNS를 모두 찾아낸 뒤 기뻐하는 모리상)

 

 

 

 

 

 

 

 

(봤지? 이 사람은 진짜야...)

 

 

 





 

 

 

니지프로를 즐겁게 감상한 이유는 참가자와 제왑이었지만,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웃음을 준 건 모리상이었다.

그분의 순수한 팬심에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슷키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아침방송 정석짤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제왑의 오전 일과 (질린 표정을 보라)

 

 

 

 

 

 

제왑의 아침식사 (질린 표정을 보라 222)

 

 

 

 

 

코너 타이틀이 무려

J.Y.Park의 너무나 금욕적인 루틴

 

 

 

 

 

우리도 배워보아요;;;

 

 

 

 

 

 

(피시오일, 올리브오일, 녹차엑기스, 노니쥬스, 토마토쥬스, 케피아, 영양제,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 견과류, 제철과일...)

 

 

 

 

 

 

 

 

 

 






안먹어... 

이젠 정말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