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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출장 다녀왔습니다 7 (브라보 호텔 라이프)

by 하와이안걸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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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왔습니다 1 (출발과 도착)

아, 제가 아니고요. 남편이 출장으로 50일 동안 독일에 체류했고, 현재 집에서 자가격리 2주 차입니다. 해외 다녀온 사람을 오랜만에 보는데다, 저 역시 난데없는 호텔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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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왔습니다 2 (눈치껏 주말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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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왔습니다 3 (독일이니까 독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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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왔습니다 4 (차가워 런치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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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왔습니다 5 (숙소에서 차려준 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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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왔습니다 6 (귀국 & 자가격리 준비)

hawaiiancouple.com/1718 출장 다녀왔습니다 1 (출발과 도착) 아, 제가 아니고요. 남편이 출장으로 50일 동안 독일에 체류했고, 현재 집에서 자가격리 2주 차입니다. 해외 다녀온 사람을 오랜만에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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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주의 #지금아님주의

 

 

 

 

 

 

 

남편의 귀국일과 함께 자가격리가 확실시되면서

이번엔 제가 2주 동안 머물 숙소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출퇴근하기 편한 상암이나 마곡에 있는 숙소를 알아보았는데

아무리 최저가여도 너무 비싸서 (호캉스의 계절인가)

이걸 정말 회사가 내줄까 고민이 되었더랬습니다.

하여간 남 걱정은;;;

 

 

 

 

 

 

 

 

 

 

 

출처 : 강서구청

 

 

 

 

 

 

 

 

 

 

그러다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이 PDF 문서를 발견!

 

 

 

 

 

 

 

 

 

 

후련

 

 

 

 

 

 

 

 

 

 

1번 : 증미역. 집에서 가까워 운동 홀드 안해도 되고

2번 : 송정역. 레지던스라 방에 취사 및 세탁 시설이 있고

3번 : 김포공항역. 출퇴근 편하고 네임드 일등 

 

 

 

 

 

 

 

 

 

 

 

 

 

3번 네임드 당첨 (따라다라단~♪)

 

 

 

 

 

 

 

 

 

 

 

 

 

 

 

넓은 욕실 굿 (다라다라~♪)

 

 

 

 

 

 

 

 

 

 

 

 

 

 

 

넓은 베드 굿 (딴~단단~♪)

 

 

 

 

 

 

 

 

 

 

 

 

 

 

식권 14장 일괄 수령 굿굿!!

 

 

 

 

 

 

 

 

 

 

 

식권 이야기가 나온 김에 조식 컨디션을 좀 볼까요?

 

 

 


 

 

 

 

뷔페는 당분간 안녕

 

 

 

 

 

 

 

 

 

 

 

 

 

 

 

토스트, 육개장, 미역국 중에서 선택합니다.

 

 

 

 

 

 

 





 

 

 

 

 

1번 미국식 조찬 

 

 

 

 

 





하지만 스프는 오뚜기 ㅋㅋㅋ

한 주가 지나면 구성이 좀 바뀌려나 (스프나 과일만이라도) 했지만

끝까지 저 그림 그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나왔습니다. ㅋㅋㅋ

 

 

 

 

 

 

 

 

 

2번 육개장

 

 

 

 

 

 

 

 

 

메인인 육개장과 고기 반찬은 그렇다쳐도

작은 접시에 올려진 한식 3종 반찬 (마늘쫑, 김치, 멸치) 역시

2주간 단 한번도 바뀌지 않고,

끝까지 저 그림 그대로 나왔습니다. ㅋㅋㅋ

 

 

 

 

 

 

 

 

 

 

 

3번 미역국

 

 

 

 

 

 

 

 

 

디저트 과일마저도 

파인애플 2, 오렌지 1, 포도 1알

끝까지 저 그림 그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색하며)

 

음. 사실 처음엔 웃겼는데

도대체 유통 기한이 얼마나 되는 건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매일 멸치조림만 하시진 않을 거 아니예요. 

 

 

 


 

매일 먹는 반찬에 질려서 

한식을 먹으면서 양식에 나오는 샐러드만 따로 부탁해볼까 생각했는데

옆 테이블 아저씨가 스프 리필을 거절당하는 걸 보고 ㅋㅋㅋ

마음을 고이 접었습니다. (그르지마요 ㅠㅠ)  

 

 

 

 




 

 

 

 

 

 

커피는 셀프

 

 

 

 

 

 


 

 

하지만 매일 아침 바깥 풍경을 보며

갓 내린 커피로 시작하는 하루는 아름다웠습니다.

출근길 또한 지하철 두 정거장으로 대폭 줄어들어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요.

 

 

 

 

 

 

 






아침은 세상 우아했지만 문제는 저녁.

아니 롯데몰에 식당이 얼마나 많은데 자꾸만 마트로 향하는 발걸음 ㅋㅋㅋ

책상 위에서는 아보카도가 익어가고,

냉장고에는 김치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빵과 아보카도 (간단히 때운 날)

 

 

 

 

 

 

 

 

 

 

 

 

 

 

밥과 아보카도 (진심으로 차려먹은 날)

 

 

 

 

 

 

 

 

 

 

 

 

 

 

탄수화물 대환장 파티 (친구를 초대한 날)

 

 

 

 

 

 

 

 

 

 

 

 

문제는 한 가지 더 있었습니다.

 









 

 

 

 

 

아놔 발목쓰

 

 

 

 

 

 

 

 

 

 

 

개화산에 다녀온 주말, 발목을 살짝 접질린 것이지요.

다행히 인대에 큰 손상은 없었으나

일주일간 부목을 대고 다녀야 했어요. 

 

 

 

 

 

 

 

 

 

밖에서는 최대한 조심 (비밀정원 못잃어)

 

 

 

 

 

 

 

 

 

 

 

 

숙소에선 아이싱과 휴식 (공기압 마사지 못잃어)

 

 

 

 

 

 

 



 

 

대신에 호텔 휘트니스 센터 잃어 ㅠㅠ

 

 





 

 

 

 

 

비록 발목 때문에 불편하긴 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툭 떨어진 저의 2주 출장은

무기력한 일상을 빛나게 만들어 준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기억날 거예요. 세탁실 (with KBO)

 

 

 

 

 

 

 

 

 

 

기억날 거예요. 산책길 (with 부목)

 

 

 

 

 

 

 

 

 

 

기억날 거예요. 아침의 풍경 (with 알람)

 

 

 

 

 

 

 

 

 

 

 

 

 

남편의 2주는 어땠을까요? (다음 편에 계속)

이젠 정말 끝.

 

댓글6

  • 2020.11.17 22:47

    아니!!! 발목은 어쩌다가!!!!
    지금은 괜찮으신 건가요???
    호텔 라이프에 대리만족하며 읽고 있었는데ㅠ
    날 더 추워지기 전에 어서 쾌차하세요!!
    답글

    • 응. 99% 좋아졌어.
      뛰거나 파워워킹은 못하지만
      튼튼한 하체 속에 숨겨진 관절의 위치를 너무 잘 알게된 계기라고나 할까.
      추운 날씨에 다들 건강 조심하자요!

  • TankGirl 2020.11.18 12:04

    덕분에 여행 기분 나고 좋았습니다.
    호텔의 조도, 온도, 습도...

    (그러나 언제나 메뉴는 탄수화물 대환장 파티)
    답글

  • 와다당 2020.11.25 12:44

    아보카도 정식 고대로 들고 비밀의 정원에서 음미하고싶어라~~~
    코앞에 호텔을 두고. 방문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