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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동상과 겸둥이의 통화

by 하와이안걸 2006. 11. 12.

남친 겸둥이에게 온 전화를 받는 동상.

동상 : (수화기에 대고) 나 지금 성님만나. 집에서 통화해.
성님 : (팔을 휘저으며) 아니야~ 통화해~통화해~
동상 : (탁 끊으며) 아냐. 성님. 버릇돼.
성님 : 동상 커플은 매일 밤 통화하는거 같아.
동상 : 뭐.. 그런 편이지.
성님 :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동상 : 음. 우리에게 통화란~ 자기전에 화장실에 가는 것과 같지.
성님 : 호오...
동상 : 즉 안가는 날도 있다는거지. 별뜻없어.
성님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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