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빅뱅

YG 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신인그룹 탄생기를 MTV가 찍는다!!!

권지용(G-Dragon), 동영배(태권)을 주축으로 하는 YG의 야심작 빅뱅.
그 나머지 멤버 자리를 놓고 연습생 4명이 땀흘리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전국에서 올라온 몇천대일!!! 이 아닌 실력이 입증된 연습생들의 서바이벌..
하지만 살벌한 팀배틀도, 멤버간 탈락자 투표도 없다. (어휴 박진영;;;)
그저 함께 연습하고 상의하고 도와주는 관계. 볼 때마다 놀란다. 프로다.

그리고 더욱 감동적인 것은, 누구 하나 떨어뜨려 내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어려서부터 동고동락한 6명 모두 한 팀으로 데뷔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라는 것!
꾸준히 보다보니 귀여운 애는 볼수록 귀엽고 안귀여운 애는 뭐 그냥 그렇지만;;
근데 다들 정말로 잘 한다. 내게도 저만한 열정이 있었나 잠시 숙연해진다. -.-

저렇게 애쓰는데 누굴!!! 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9회) 두 명이나 떨어졌다 ㅠ.ㅠ
지독하지만 대단한 양사장. 눈도 예리하고 말도 잘한다. 혀 짧은 소리도 안내고.

방송은 깔끔하게 10회로 끝난다. 못 보신 분들은 내일 3시부터 8시까지
거한 재방송+피날레가 이어지니 채널 돌리다가 나오면 슬쩍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