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을 걷고/go SBSKAI

채영과 민재의 마지막 인사

by 하와이안걸 2005. 7. 8.

 



채영이 떠나기 전날 밤, 둘은 농구장에서 만난다.
하고싶은 말들, 묻고싶은 말들은 서로 감추고
겉도는 이야기들로 아까운 시간을 보내다가
민재, 속빈 놀림으로 채영을 발끈하게 한다.
속상함에 민재의 가슴팍을 마구 때리기 시작하는 채영.
그러다 민재의 어깨에 기대 울기 시작한다.

채영의 이마와 민재의 어깨.
민재의 손과 채영의 어깨.

그렇게 조금씩 걸쳐진 상태로도 마음은 이어졌고
그렇게 나누었던 말 없는 약속은 훗날 경진을 울리고.





이젠 정말 끝.

'길을 걷고 > go SBSK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0) 2005.07.17
딴 건 보지말고 하늘만 봐 봐  (0) 2005.07.09
차별은 받는게 아니야.  (0) 2005.07.08
빨리 출산해야 될 텐데..  (2) 2005.06.29
참자. 참구 웃는거야.  (0) 2005.06.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