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 : 봐봐. 딴건 보지말고 하늘만 봐봐. 하늘하고 나하고 둘만 있는거 같지 않니?
*
아직 쌀쌀한 봄밤. 공부를 마치고 셋이 함께 거닐던 캠퍼스.
매정하고 무뚝뚝한 두 남자친구에게 공기와도 같던 채영이.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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