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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이대입구역 밀리네 해물잡탕 : 손큰 할머니들의 해물잔치

by 하와이안걸 2009. 10. 15.

이대입구역 이대 반대편에 위치한 해물잡탕 집입니다.

손이 얼마나 큰지 말도 못합니다.




이런 그릇에 보리차 주는 집 좋아해요? 난 일단 플러스 50점 ^^

이대입구에 쓰러지게 많이 준다는 해물탕집이 있다기에 출동!

완전 아삭하고 새콤한 김치로 회를 동하게 하고

한치회무침을 시킬걸 그랬나 싶은 맛난 비빔국수도 기본찬!

그리고 두둥. 해물잡탕 등장 ㅠ.ㅠ (우동은 싫은데;;)

끓어도 끓어도 뚜껑이 닫히지 않고

여섯명이 달려들어 대짜 먹었는데도 이렇게 남아.. 밥도 못볶아 먹고 ㅠ.ㅠ

그리고 등장한 한치회냉면. 이게 7천원이라고 ㅠ.ㅠ

이것은 꽃게찜이라 쓰여있지만 사실은 꽃게지리탕!

싱싱한 게가 한가득. 메뉴판에 찜 소짜는 없지만 달라면 주십니다. 오홋~

달달한 꽃게는 남기지 않을테요!

둘이서 깔끔하게 소짜 공략 대성공!

그러나 이번에도 한치회냉면에 무너짐. 더 많아진 듯 ㅠ.ㅠ

맛은 대박입니다요 ^^;;;

계산하면서 찍은 냉장고 풍경

안녕?

전에 본듯하다.

해물탕에 있던 이 녀석은 갑오징어 안에 있는 부속인데 뭔지는 까먹음;

뭐 이런것들을 집히는대로 넣어준다고 보면 됩니다.



이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첫 골목 좌회전,
아현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왼편에 보입니다.

 

 


위치가 바뀌었네요.

같은 골목에서 왼편이 아닌, 우측 골목으로 이전했어요.

홀은 없고 모두 방이네요.

2002 가격표 참고. 

가격이 좀 올랐네요. (특히 한치 냉면) 그리고 간장게장 입성! 

냉면만 시키니까 백김치를 주네요.

만원짜리 한치 회냉면 

 여전히 양많고 맵고 센 맛! 따뜻한 국물이 있으면 좋겠어요.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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