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택배편
하나둘 쌓이는 마음의 오해속에 우리는
하나도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은 거야 하나도
꿈에서 꿈으로 마음이 전해지면 좋을텐데
미안해. 몰랐어.
나를 향했던 뜨거웠던 마음따윈 하나도
비오던 날 밤에 날 보던 눈빛에도 비추지 않았었잖아
내게도 조금은 보여주면 좋았을텐데
그런 맘 나도 알았었다면
그런 맘 내게 열었었다면..
하나둘 어긋난 단어의 선택속에 우리는
하나도 서로를 이해할 수가 없던거야 그랬던거야
그래서 몰랐어.
나를 향했던 안타깝던 마음따윈 하나도
말해도 웃어도 어쩔수 없던거잖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처는 싫었어 어쩔수 없는거잖아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니?
그렇게 아무것도 몰랐니?
몰랐어 하나도.
*
김윤아 작사 작곡
자우림 3집 중에서...
처음 반주가 그냥 좋았던 곡.
델리스파이스의 30또는 가면이란 노래를 불러도 좋을만큼 비슷한 느낌.
더운날 사막을 달려가듯... 그런 기타소리...
하나둘 어긋난 단어의 선택 속에...
이젠 정말 끝.
음악 듣고/오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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