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5. 화요일.
0.
이번 주는 뭔가 노부부 스페셜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듯.;;;
학원 관계자며 티처들이며, 소감을 너무 많이 물어본다.
인도 어땠니, 좋았니, 뭐가 좋았니, 그래서 추천할거니, 어떤 점을 추천할거니 등등..
1.
학원 측에서 티처 평가서를 나누어주었다.
나의 마지막 8명의 티처에 대한 항목별 점수와 장단점 코멘트 적는 건데
정말 너무 빡세서 기절할 뻔했다.
영어로 쓰다가 갑자기 한글로 돌변하는 것도 웃길거 같아서
일단은 유치한 영어로 끝까지 가볼까 한다.
아. 영어도 영어지만 어디까지 솔직해야 할지도 고민. 흙 ㅠㅠ
2.
한국에서도 소포를 받았다고 한다. 생각보다 빠르네!
3.
께랄라 여행 계획, 티처들 선물 포장, 티처들 편지, 평가서까지
정말 바쁜 삼일이 되겠다.
포토 타임!
공책 다이다이 청년이 사주는 디저트. 초콜렛 사이에 하얗게 굳은 시럽을 촘촘히 박아주는 배려 ㅠㅠ
밤새도 모자랄 오늘, 케밥을 당당히 시켜본다.
이것이 그 무서운 평가서! 같은 시각, 티처 역시 나를 평가하고 있을 터.
선물로 보내준 어른 가방을 덥썩 메고 자기꺼라 우기는 순순이.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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