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4. 월요일.
0.
어제 왕복 4시간을 걸었더니 아침에 삭신이 쑤신다 ㅠㅠ
숙제도 안했겠다, 수업 빼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그냥 질질 몸을 끌고 나갔다.
1.
역시나 수업은 너무 벅찼다.
리스닝이 안되는데 자꾸 애들끼리만 이야기를 하라고 하니 미치겠다.
이렇게 점점 과묵한 아시아 여자가 되어가는 것이지. ㅋㅋㅋ
2.
숙소 취소에 대해서는 정리가 되어간다.
취소 수수료는 피했는데 이제 환불이 남아있다 ㅠㅠ
반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숙제는 더더욱 하기가 싫고.
3.
스튜디오 아파트 형식의 숙소를 알아보고 있다.
훨씬 좋구만. 가격도 더 싸고.
4.
꼴랑 세 군데 알아보고는 지쳐서 다시 와이파이존으로 ㅋ
근데 버거킹 말고기 기사가 떴다던데 사실인가,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인터넷은 빠르다. 하하하. 말고기 따위!
포토 타임!
오늘은 베이컨으로 제육볶음에 도전. 짜다!!! (다음엔 물로 한번 씻어서 ㅠㅠ)
오늘 드디어 과일 샐러드를 하나 집어들었는데!
포크는 은색 플라스틱이었다! 이놈들! 이놈들! 아악 몰타에 속다니!!!
잼을 고를 때도 신중히. 고시히카리 쌀과 같은 존재감이다. 그나저나 자몽잼이라니!!!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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