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허기진 마음50 누가 들어도 사랑고백 신지 : 지금까지 일이 계속 꼬여왔던 사람은 말이야. 일이 제대로 풀려도 그걸 믿을 수 없는거라고. 미나미 : 그래서 좋아하는 일인데도 그만둔다고? 신지 : 그 녀석의 피아노를 못들어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날지 못하는 새한테 무리하게 날아라 날아라 하면 안되지. 미나미 : 날지 못하는 새? 신지 : 좋아하는 일을 그대로 할 수 있는 녀석은 날개를 가진거라고 생각해. 그런 날개가 없는 녀석은 아무리 날려해도 날 수 없는거라고. 미나미 : 세나 군은 날지 못하는 새가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큰 날개를 가지고 있단 말이야. 신지 : 사랑 고백이야. 그런건.... 누가 들어도 그렇게 생각할거야. 미나미 : (움찔) 아니야... 그거랑 그거는 달라. 신지 : (딴청) 그럴까? 미나미 : (땅보며) 그래. - .. 2007. 7. 31. 잃어버리는 건 말야 잃어버리는건 말야.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을 때 자주 일어나는거래. 그러니까 말야. 화장실에서 똥을 눌 때 평소같으면 수첩 같은 거 신경 안쓰잖아. 그렇지만 그런 날은, '잘못해서 떨어뜨리면 큰일나지' 하면서 어딘가 잘 놓아두곤 하거든. 바로 그 때 잃어버린다는 거지. - 기리야마, 드라마 '시효경찰' 2화 중에서 2007. 7. 31. 와 화가 나? 지현 : 저기... 나 여기 처음 왔을 때 내가 장택기씨한테 너무 못되게 굴었죠? 택기 : 못되게 마이 굴었지... 근데 와? 지현 : 이제 생각해보니 장택기씨 무식하다고 막 무시하고.. 내가 너무 나빴던 거 같애요. 택기 : 니 갑자기 와 그래? 나한테 뭐 할말 있구만! 지현 : 아니라니깐요... 그 때 화 많이 났죠? 내가 막 무시해서... 택기 : 와 화가 나? 지현 : 화 안 났어요? 택기 : 나 자신이 안 무식하고 무시당할 인간이 아닌데 와 화가 나? 지현 : 그래요...? - KBS 포도밭 그 사나이 중에서 (멋있어요 ㅠ.ㅠ) 2006. 9. 6. 오동구 니 이름을 믿어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박수치며 웃을 수 있는 영화. 딱 기분 좋을만치 짠한 영화. 캐스팅이 흐뭇한 영화. 가르치려 들지 않는 영화. 돈을 많이 안 들인 영화. 이런 관점에서의 상반기 넘버원은 '달콤 살벌한 연인'이었다. 그리고 오늘 하반기의 넘버원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았다. 명장면도 너무 많고 명대사도 많다. 연기들도 너무 잘하고. 근데 왜 초난강 사진만 없는거야 ㅠ.ㅠ 정말 할 말 많은 장면들 뿐인데! 한국에서의 이미지 변신은 무슨~ 다 뻥! 그렇게 열연해놓고는 ^^ 아이고 일본침몰, 어쩌려고 이거랑 같이 개봉했어 ㅋㅋㅋㅋ 근데! 난 열라 행복하게 봤는데 옆에서 투덜대는 남자들이 있었다. 재수없다 이거지. 화장하는 주인공, 화장한 것 같은 일본남자도-.- 하지만 초난강에게 약간의 호감만 있다면 여러.. 2006. 9. 1. 무지개가 보일 때마다 하루 : 여보세요.. 료 : 하루. 나야! 나! 하루 : 응? 무슨 일이야? 료 : 무지개! 무지개! 하루 : (두리번거리며 하늘을 본다.) 료 : 보여? 엄청 큰 무지개! 하루 : 응. 보여. 료 : 그래. 그럼... 하루 : 있잖아.. 료 : 응? 하루 : 저기 료 : 뭐 하루 : 언제 또 데이트 할거야? 료 : 뭐야. 데이트라니.. 부끄럽게.. 하루 : 저기.. 나.. 료가 어제 저녁 나츠미짱이랑 키스하는거 보고 머리 속이 멍-해져서 잘 수가 없었어. 어렸을 때 료는 단지 그냥 오빠였지만 17년이 흐르고 이제 우린 충분히 어른이 되었고... 난 더 이상 료를 그냥 오빠로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그건 이제 알 것 같아 . 그래서, 단 한 번만이라도.. 부끄럽지만 내 진심을 말해두려고... 료 : .. 2006. 2. 8. 말로 표현하는 건 중요하지 않아 이윽고 아침. 선택의 다리 위에 아라시가 짐을 들고 도착해 있다. 그러나 다리 건너편에서 다가오는 건 아야가 아닌 히데. 아라시는 잠시 놀라지만 곧 눈치를 챈다. 히데도 어제 고백을 했다는 것을. 오하요- 오하요- 둘은 멋지게 인사를 나누며 나란히 서 있다. 히데 14개국, 아라시 8개국. 공교롭게도 아이노리 사상 최다국 1, 2위의 주인공. 둘은 연적이기 이전에 사랑을 꿈꾸며 8개국을 함께 누빈 동지였다. 기묘한 아침 공기가 둘 사이를 흘러 지나가고 드디어 아야가 등장하였다. 애써 밝게 아침인사하는 아야.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고백이 시작되었다. 아라시 : 내 마음을 말로는 전부 표현 못하지만, 내 몸 전체가 아야를 향한 마음이야. 언제나 아야만을 보고, 아야를 뒤에서 열심히 받쳐주고, 이제부터 정말 .. 2006. 1. 7.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