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고/오늘의 노래226 Around The World http://kko.to/8DBEdqUDBAround The World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 https://youtu.be/1RnBDQJyQdI 챙겨 듣지 못한 엠플로의 최근곡을 복습하다가 오랜만에 발견한 이름, 몽키 매직.캐나다인 2명과 일본인 2명이 만든 그룹으로멤버만큼이나 곡의 분위기도 매우 독특하고 세련되었다. 동서양의 완벽한 믹스매치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요소들이 꽤 많았던 기억. (렛츠 쿵푸~) 특히 이 곡은 드라마 OST로 대히트한 곡인데가사와 멜로디가 주는 긍정적인 힘 때문인지 (또는 멤버 중 한명이 센다이 출신이라 그런지)센다이역 -> 센다이공항으로 가는 열차 플랫폼의 발차음으로 쓰이고 있다.뻔하고 당연해도 이런 시도는 언제나 눈물난다. 마침 어제가 동일본 대지진 .. 2021. 3. 12. 삐뽀삐뽀 http://kko.to/pe6s8BUYH 삐뽀삐뽀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https://youtu.be/UAHP1VgljnE 가랑비에 옷이 젖고 환절기에 병이 난다. 긴 겨울 잘 보냈다 생각했는데 봄의 문턱에서 숨이 차 삐뽀삐뽀. 이젠 정말 끝. 2021. 3. 8. 재연 http://kko.to/7xAtn3ADp 재연 (An Encor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범죄와 범죄와 범죄와 범죄... 재범과 삼범과 사범과 오범... 눈과 귀가 편안할 새 없는 요즘, 또다시 늦게까지 티비를 보다 지쳐 잠들고 만다. 그러다 보게 된 어느 프로에서 샤이니가 나왔고 여러 히트곡과 함께 이 곡을 오랜만에 들었다. 당연히 포스팅 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블로그엔 없었음. 이렇게 기억 속에 흩어진 곡들이 얼마나 많을까... 설레고 귀찮은 맘으로 잠을 청했다. https://youtu.be/RAi6-hR4_zM 이젠 정말 끝. 2021. 2. 25. 뒤척이는 허울 나는 이제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 노래가 피곤하다.저만 알아듣는 가사를 쓰는 아티스트도 버겁다. 그뿐만 아니라검증되지 않은 가수의 다른 곡은 전혀 궁금하지 않다.아는 곡만 듣고 싶고, 정을 준 가수만 믿고 싶다. 이렇게 나는 사회의 꼰대를 넘어음악의 꼰대, 취향의 꼰대가 되어가는 중이다. http://kko.to/N8AFalXDB뒤척이는 허울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 자. 그런데 싱어게인을 보고 만다.러브홀릭, 타루, 재주소년 등등한 때 정을 준 가수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이렇게 몸을 마구 접었다 폈다하는 락커를 보게 되었다.이승환이 이랬던가. 윤도현이 이랬던가. 크라잉넛이 이랬던가.누가 무대에서 이렇게 몸 잘 쓰는 사람이 있었는데... 하며 양준일까지 소환하다가파이널 라운드.. 2021. 2. 10. 작별 인사 떠날 때 창틀에 화분이 비었길래 뒤 뜰의 꽃을 옮겨 담았어요 제라늄 꽃을 떠날 때 책장에 먼지가 쌓였길래 책 하나 속에 꽂아두었어요 짧은 편지를 정든 찻잔도 색이 바랜 벽지도 흔적이 힘들어서 바꾸지 말아요 내 마음에도 같은 것들을 남긴 것처럼 떠날 때 문턱에 나비가 앉았길래 넘지 못하고 바라보았어요 떠날 때 발등에 개미가 올랐길래 걸음 멈추고 나누었어요 작별 인사를 정든 찻잔도 물기 배인 마루도 의미를 알기 전에 바꾸지 말아요 내 마음에도 같은 것들을 남긴 것처럼 http://kko.to/5qiXHd8DH 작별 인사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헤어짐이 많았던 하반기. 갑작스러운 감정의 변화를 감당할 수 있도록 추모의 곡을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되던 날, 이들의 무대를.. 2020. 12. 31. Loveless 그녀의 진성 고음이 아름다운 이 곡에서 love는 정말 사랑을 뜻하지만 나는 인류애로 세팅하고 듣겠어요. http://kko.to/krj7fc5Yp Loveless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youtu.be/wDSD-z3Wz-4 많이 슬퍼하고 많이 울었던 겨울이다. 체내 지방을 제외한 많은 것을 비우고 이렇게 또 연말을 맞이했다. 내가 좋아하는 시상식과 내가 좋아하는 야구와 내가 좋아하는 많은 것들이 엉망이지만 기대치를 낮추고 아무렇지 않게 사는 법을 다시 배운다. 세이프 크리스마스! 이젠 정말 끝. 2020. 12. 24. 이전 1 2 3 4 5 6 7 8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