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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굴다리식당 : 오래 끓인 구수한 김치찌개 살살 녹는 돼지고기와 푹 익은 배추김치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소개해요~ 공덕동 로타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건너편에 위치한 김치찌개집, 굴다리식당 서울대학교 동문회관 건너편에 김치찌개 간판을 찾으세요! 메뉴판 확인해주세요. (아저씨 죄송해요; 그림판은 처음이라;;) 테이블마다 김통 있는 집은 기본 플러스 50점! 반찬으로 나오는 두툼한 계란말이도 역시 ^^ 냉면대접에 나오는 딱 내 스타일 김치찌개!!! 맛도 감동!!! 김치찌개의 감동에는 살짝 못미치는 제육볶음. 두툼한 고기와 양념은 좋았으나 야채가 없어서 섭섭. (양파양파!!!) 고봉밥에 푸짐한 안주, 맥주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참고로 서울대학교 동문회관은 현재 공사중!!! 공사판 건너편을 찾으세요~ 이젠 정말 끝. 2009. 3. 10.
강남역 강남교자 : 명동칼국수의 강남 버전 명동교자 30년 경력의 주방장이 강남에 칼국수집을 냈대요. 그 이름하야 강.남.교.자.... 마치 분점인양 자연스러운 하하하 ^^ 칼국수. 맛 똑같습니다. 가격은 6천원. 명동은 이제 7천원이라면서요? 비빔국수. 이건 원래도 잘 안먹는 메뉴라 잘 모르겠습니다. 6천원입니다. 김치. 이것도 맛 똑같습니다. 좀 덜 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강남역 6번 출구-금강제화 뒷편에 있답니다. 강남에서 맛보는 명동교자. 천원 싼 가격. 명동교자, 가격대비 성능떨어진다고 잘 안갔는데 나이가 들었나 요즘은 왜이리 생각나는지 흙 ㅠ.ㅠ 이젠 정말 끝. 2009. 3. 10.
용강동 조박집 : 동치미와 총각김치 그리고 갈비 마포에 오래 살았지만 아빠가 사주시던 진짜 마포갈비는 잊은지 오래. 그저 회식으로 또는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먹는 단골들이 몸에 익었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옛날 마포갈비가 먹고싶어 인터넷을 뒤져 조박집을 발견! 주물럭과 돼지갈비 두가지. 동치미 국수는 맛보기로 나오니 나중에 ^^ 이렇게 깜찍한 사이즈로 나온답니다. 달지않고 시원해요. 무도 많이 들어서 물대신 우적우적.. 기본찬이구요. 개인적으로 튼튼한 초록색 상추 원츄! 돼지갈비는 갈비와 목살에서 골라시킬 수 있다는데 따로 말을 안하면 이렇게 섞어서 주시네요. 맛나게 구워서 싸먹어 보아요. 짠~ 밥을 시켜야만 나오는 시원한 배추된장국 그리고 이 총각김치!!! 내가 이것 때문에 왔어요! 부어라마셔라. 배가 터지네요. 국수는 추가 못하겠어요. 마무리는.. 2009. 3. 3.
연남동 감나무집 : 기사식당하면 돼지불백 최강 연남동 기사식당 라인 중 사랑받는 또 하나의 가게! 연남동 코오롱 하늘채(구. 연세맨션) 건너편에 위치한 감나무집. 기본 찬 되겠어요. 주목할 것은 날김과 11시 방향의 누룽지. 어떤 날은 저 누룽지 그릇에 멸치육수의 소면이 담겨오기도 하지요.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돼지불백. 간장 양념이 간간하고 맛있습니다. 연남동 연탄돼지구이집이 정말 구이;라면 이건 약간 볶음 수준이네요. 독특한 맛의 두부찌개. 된장과 김치와 버섯과 여러가지가 들어간 저는 처음 맛보는 두부찌개인데요. 역시 얼큰하고 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저 멀리 빅뱅의 것인 듯한 싸인이 보였는데 밑에 아저씨가 식사중이셔서 눈치보며 찍느라 이렇게 흔들리고 말았답니다. 정말 여길 온거니??? 훈훈한 메뉴판 나갑니다. 24시간 영업 되겠구요. 감나무.. 2009. 2. 13.
동교동 르 뮤제 Le Musee : 아늑하고 따뜻하게 (없어짐) 사랑하는 동교-연남 라인에 드디어 러블리 카페들 생기기 시작! 홍대 2번 출구 뒷편 하나은행 골목, 코사마트 끼고 우측에 생긴 작은 카페. 르 뮤제는 불어로 미술관이란 뜻이래요. 갤러리 카페죠. 제가 왕 좋아하는 좌식 테이블입니다. ^^ 아담한 입구. 매일 한가지의 커피를 2500원에 제공합니다. 수줍은 미소가 너무 예쁜 주인 언니가 숨어있는 공간. 회의실 없는 우리들에게는 비밀 회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답니다. (인심좋은 도장서비스 추가! 벌써 꽉꽉 찼다구요~!!! ^^) 이젠 정말 끝. 2009. 2. 12.
그 횟집의 비밀 (을왕리) 재작년 봄 을왕리 드라이브 갔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2009년 봄으로 뿅! 비가 와서인지 인적도 드물고 바람쐬기 딱 좋았죠. 모래 위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출출해졌습니다. 하지만 해변가의 횟집, 조개구이집은 너무 무서웠어요. 성수기가 아니어서 더 그랬는지 차를 턱턱 막는 것은 물론, 창문까지 두드리며 격렬한 호객행위를 하시더라구요. 그 때 바닷가 저멀리 식당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 이름도 무난하고 친숙한. 여기를 가보기로 했지요. 바닷가 바위에도 안내 표시판이 척척 얹혀져 있네요. ;;; 뭐. 허름하긴 해도 스트레이트 해서 좋군! 하며 따라갑니다. 이 때부터 좀 무서워졌네요. 못찾아갈만한 길도 아닌데 너무 화살표에 집착하시는;;; 수작업 돋는 아름다운 다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200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