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10 오동구 니 이름을 믿어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박수치며 웃을 수 있는 영화. 딱 기분 좋을만치 짠한 영화. 캐스팅이 흐뭇한 영화. 가르치려 들지 않는 영화. 돈을 많이 안 들인 영화. 이런 관점에서의 상반기 넘버원은 '달콤 살벌한 연인'이었다. 그리고 오늘 하반기의 넘버원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았다. 명장면도 너무 많고 명대사도 많다. 연기들도 너무 잘하고. 근데 왜 초난강 사진만 없는거야 ㅠ.ㅠ 정말 할 말 많은 장면들 뿐인데! 한국에서의 이미지 변신은 무슨~ 다 뻥! 그렇게 열연해놓고는 ^^ 아이고 일본침몰, 어쩌려고 이거랑 같이 개봉했어 ㅋㅋㅋㅋ 근데! 난 열라 행복하게 봤는데 옆에서 투덜대는 남자들이 있었다. 재수없다 이거지. 화장하는 주인공, 화장한 것 같은 일본남자도-.- 하지만 초난강에게 약간의 호감만 있다면 여러.. 2006. 9. 1. 어이없는 것들 평일 낮 아무 계획 없이 지영박과 용산CGV를 갔다. 뭐 하난 있겠지 하고. 없으면 할 수 없이 다세포소녀를 봐야겠군 하고. 흐흐. 근데 없었다; 다세포소녀도 사라지고; 아이스케키와 각설탕이 무난했으나 영박이는 나랑 그런거 안 본다; 둘 다 울면서 나오면 불쌍하잖아 ㅠ.ㅠ 공포물을 좋아하는 영박을 위해 신데렐라까지 볼 각오를 했으나(내가!!!) 그마저도 밤에만 있었다. (휴우;) "할 수 없네. 예의없는 것들 보자!"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 나 시사회로 저거 봤거든-.- 진짜 재미없는데 이걸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뜯어말리느라 안그래도 바쁜 요즘. 그러나 우리처럼 아무 계획없이 극장 온 사람들, 전부 예의..로 쏠린다. 안타깝다;;; 끌리는 건 이해한다. 범상치않은 제목빨;에 저 매력적인 웃음.. 2006. 8. 30. 어디 당신만 흔들렸겠어 유레루. 이 영화가 1만이 넘었다고 한다. 나는 이 영화를 한달 전 유료시사회로 봤다. (오다죠 액정클리너 받을라고;) 같이 갔던 처자, 메종 드 히미코를 통해 그에게 입문한지라 꼬시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단지 남편에게 액정클리너를 들킬까봐 살짝 애태우는 정도랄까... 기다렸던 영화여서일까. 기대치를 낮추려고오오 낮추려고오 해도 불가능; 그래도 실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주인공이 누군데. 음휏휏휏 ^^ 중요한 건, 이 표정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죠! (참고로 클리너사진;) 가죽 자켓에 빨간 바지. 야마나시(山梨) 촌동네에 인물났네~ 형님의 소름돋는 연기. 공포영화에서 보면 난 죽을지도; 모든 원인은 형제의 안닮음;에 있었던 것! 난 그렇게 생각해~♬ 여튼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 결국 오다죠 때문이잖아.. 2006. 8. 30. 삿포로 눈길 책자 (삿포로) 지난 겨울, 김짱과의 마지막 홋카이도 여행 중에 묵었던 삿포로의 어느 호텔 로비에 꽂혀있던 반가운 한글 책자. 삿포로 눈길 가이드? 궁금해궁금해 ^^ 삿포로의 겨울.. 일단 눈의 성질부터 공부한 후에 그 다음엔 눈이 만드는 여러가지 빙판길 소개 ^^ 그들은 걷는 방법도 다르대요. 어디 자세히 봅시다! 그러나 결론은 그들도 조심조심 걷는다는 거~;;; 2006. 8. 28. MTV 빅뱅 YG 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신인그룹 탄생기를 MTV가 찍는다!!! 권지용(G-Dragon), 동영배(태권)을 주축으로 하는 YG의 야심작 빅뱅. 그 나머지 멤버 자리를 놓고 연습생 4명이 땀흘리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전국에서 올라온 몇천대일!!! 이 아닌 실력이 입증된 연습생들의 서바이벌.. 하지만 살벌한 팀배틀도, 멤버간 탈락자 투표도 없다. (어휴 박진영;;;) 그저 함께 연습하고 상의하고 도와주는 관계. 볼 때마다 놀란다. 프로다. 그리고 더욱 감동적인 것은, 누구 하나 떨어뜨려 내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어려서부터 동고동락한 6명 모두 한 팀으로 데뷔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라는 것! 꾸준히 보다보니 귀여운 애는 볼수록 귀엽고 안귀여운 애는 뭐 그냥 그렇지만;; 근데 다들 정말로 잘 한다. 내게도.. 2006. 8. 13. 이촌동 C4 케이크팩토리 : 생 블루베리는 처음 봤어 (없어짐) 동부이촌동 점보맨션 앞에 위치한 C4 Cake Factory. 정말로 보기 좋고 맛도 너무나 훌륭하지만 가격도 대단. 각종 타르트 및 케이크 5~8천원. 홀케이크 7~9만원; 평일 대낮 마음껏(!) 다과 나누시는 동네 어머님들 ㅠ.ㅠ 이젠 정말 끝. 2006. 8. 12. 이전 1 ··· 234 235 236 237 238 239 240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