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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용강식당 : LA 갈비를 뜯으며 마무리하는 하루 작년 여름, 재화랑 닭곰탕집을 찾아 헤매다 들어선 어떤 골목. 주변이 죄다 공사판인데 야외 테이블로 가득하고, 집집마다 갈비 냄새가 작렬하던 신세계 오브 신세계. 그리고 1년 뒤, 골목 옆 호텔에 방을 잡고 이곳을 찾기에 이르렀다. 예습한 대로 갈비와 오삼불고기를 시켜본다. 오삼불고기는 2인분을 시켰으나 사장님이 먹고 더 시키라며 1인분 주문만 받아주셨다. 오. 벌써 좋음. 명절에 늘 LA갈비를 재우는 집 딸내미로서 평가를 하자면 ㅋㅋ 뼈가 작은 만큼 고기는 연하고 부드러웠고, 간은 좀 약한 편. 달고 진한 갈비 양념을 좋아한다면 싱겁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맥주 안주로 슥슥 집어먹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그리고 주방 뒤편에서 사장님이 슥슥 비벼주시는 오삼불고기. 계란 노른자를 톡 올려서 주신다. .. 2020. 8. 10.
양평동 또순이네 : 갈수만 있다면 매일매일 가고싶은 된장찌개 맛집 프로젝트 중에는 하루 월차도 귀하디 귀하다. 요즘 같은 날씨라면 오후 늦게까지 이불 속에 있어야 휴가답지만 그래도 평일 점심에만 갈 수 있는 식당들을 생각하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오랜만에 가보는데 가격이 6천원이라 놀랐음요 ㅠㅠ 주차도 되는데 말입니다요 ㅠㅠ https://place.map.kakao.com/7851288 또순이네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47길 16 (양평동4가 81) place.map.kakao.com http://naver.me/5bI6YeuT 또순이네 : 네이버 리뷰 902 · 찾아라맛있는TV 540회 store.naver.com 대체 또순이는 어떤 아이일까. 이젠 정말 끝. 2020. 8. 10.
Labyrinth http://kko.to/7ll9Ez9Dpラビリンス / Labyrinth (Vocal : 滿島ひかり)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 youtu.be/_2quiyHfJQw 히카리 상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몸짓.덕분에 오랜만에 몬도 그로소. 비,이젠 정말 끝. 2020. 8. 10.
Blinding Lights http://kko.to/4prEEzrDMBlinding Lights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 youtu.be/9n1PVqyE-kA 일단 저는 굿걸을 통해서 이 곡을 알게 되었고요. youtu.be/OK0QgMCzvCYNBA 시즌 재개와 함께 리마인드하였지요. (돈치치!) youtu.be/fHI8X4OXluQ그래도 제일 기깔나는 건 역시 원곡! 썬더만큼 틀어줘야 해!이젠 정말 끝. 2020. 8. 6.
That's What I Like http://kko.to/3HasEz9YjThat`s What I Like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 유디졀빗베이베~ 유디졀빗올~이거슨, 나의 월급송 되시겠습니다. (껄껄) youtu.be/RoBzmLf_mBg 이 짤로 우연히 알게된 노래입니다.넘실대는 그루브도 좋았지만두 영어권 레이디의 핫한 발음에 더 반하게 되었지요. 아, 이것도 브루노 마스라니.누군가 나에게 마이클 잭슨을 이을 뮤지션을 묻는다면앞으로 브루노 마스라고 해야지! 결심한 순간이었습니다.그런데 가사를 찾아보니세상 느끼해서 하루만에 취소;;; youtu.be/PMivT7MJ41M 그런데 뮤직비디오는 세상 심플해서 다시 심쿵. 뭘 뒤를 잇습니까. 질문이 잘못되었어요.그냥 저마다의 케파, 저마다의 취향대로 살아가면 되지요. .. 2020. 8. 5.
시청 유림면 : 오래된 번화가에서 맛보는 달달한 추억의 맛 을지로에 있다보니 저녁 약속 장소도 시내인 경우가 잦은데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동네가 바로 시청역 주변이다.직장인들이 좋아할만한 만만한 식당과 널찍한 카페도 많고,저녁이 되면 살짝 한산해지는 분위기도 좋다. (떠나거라! 힙지로로!)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다소 일찍 닫는데 요즘 내 체력으로는 이마저도 딱 좋다;;;게다가 집까지 앉아서 갈 수 있는 버스도 있어 그야말로 백점만점. 하지만 맛집을 찾는 건 조금 까다로웠다.내 기준에는 다소 비싸고 불친절한 곳도 많아 차마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했는데지난 주에 방문한 이곳은 오랜만에 납득이 가는 맛집이었다. 덕수궁 근방 1번 출구에서 일행과 헤어지고 나면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서소문 방향으로 꺾어져 들어간다.그 골목 사이에 언제나, 저 간판이 보였다. 후미진 골목 안..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