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10 보이지 않는 물을 상상해야 나카타 군. 이 주먹밥 하나를 만드는 데 얼마만큼의 물이 필요한 지 알고 있나요? 쌀을 재배하는 것부터 생각하면 270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버추얼 워터(virtual water)라고 부른다고 해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그 물에 대해 대부분이 모르고 넘어가지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물을 상상해야 세상이 넓어져요.나도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 나카타 군.자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세상은 넓답니다. - 일드 '중쇄를 찍자' 10화 중 올레티비 무료 해외 드라마에 중쇄를 찍자(重版出来)가 있어서이게 웬떡!!! 사라지기 전에 얼른 정주행을 했다.아,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당분간은 다른 드라마로 갈아타기 싫을 만큼. 요즘 잘 나가는 쿠로키 하루(黒木華)의 메인 주연 드라마를 처음 보.. 2018. 4. 3. 김포 천안옛날호두과자 : 휴게소보다 맛있는 호두과자 요즘 최고로 재미지게 보고 있는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비밀보장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던 이영자의 휴게소 먹방이 눈앞에서 펼쳐지다니!!! 매 씬마다 박수치며 눈알이 빠지도록 집중해서 보고 있다. 그런데 망향휴게소에서의 호두과자 먹방을 보는 순간.'맛있겠다'라는 마음이 첫 번째.'호두 크기가 얼마나 할까?' 하는 의심이 두 번째. 잠시 휴게소 간식 이야기를 해 보자면,휴게소에 들르면 짭짤한 간식을 찾는 사람이 있고달착지근한 간식을 찾는 사람이 있다.둘 다 거머쥐고 단짠단짠을 완성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여행지에서의 첫 끼니에 큰 지장이 생기므로휴게소에서는 1인 2 아이템 이상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남편은 바로 전자.오징어, 핫바, 감자, 어묵 중에서 하나를 고르기 위해 휘휘 돌아다닌다.나는 후자. .. 2018. 4. 2. 봉천동 텐동 요츠야 : 바삭바삭 속이 꽉 찬 텐푸라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샤로수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 연남동과 망원동에서 보던 그런 풍경.정겨운 시장 골목 사이사이 맛집들이 숨어있었다.그중에서도 왠지 일본을 흉내낸 것이 아닌정말 일본 느낌이 나는 집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나올 때보니 줄이 무지하기 긴 맛집이라 무척 행복했다. 먹는 운 하나는. 텐동 요츠야02-883-7974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5 (봉천동 1603-19 1층)매일 12:00 - 21:00 / 월요일 휴무Break time 14:30 - 17:00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텐동 가격은 8천원에서 만 5천원 사이인데한끼 식사로 만만치 않은 가격인 건 맞지만 안에 들어간 내용물을 읽어보면 납득이 간다.전복 튀김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전복텐동을 시켰다. 빼꼼... 2018. 3. 30. 발산역 키누카누 : 마곡의 새 희망 가성비 좋은 스시뷔페 가난미 넘치는 우리 부부에게 가장 설레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뷔페. 결혼식에 그렇게 다녀도가족 식사를 아무리 해도 뷔페는 역시 최고!!!여행지에서 먹는 호텔 조식은 인생 최고!!! 아무리 맛없어도아무리 불친절해도고기와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는 여전히 부자의 식사다. (아, 후련해...) 그래도 나는 뷔페에서 스시는 거의 먹지 않는데남편은 영혼 없는 뷔페 스시도 정말 잘 먹는다. 이런 거 사고 싶을 정도로 아무 스시나 참 좋아한다. ㅠㅠ 결혼 10년 차. 온갖 기념일마다 강서구 양천구의 모든 뷔페를 다 섭렵했다.김포로 이사간 후에는 애슐리 말고는 갈 곳이 없어서 안타까워하던 차마곡에 새로 생긴 스시뷔페 정보를 얻었다! 어디서?세상 배운 분들 다 모여있는 트위터에서!!! 키누카누02-6421-9.. 2018. 3. 30. 소격동 조선김밥 : 나는 조선의 김밥이다 나는 김밥을 정말 좋아한다.그냥김밥, 고급김밥, 꼬마김밥, 충무김밥, 편의점김밥, 반찬가게김밥(의외로 싸고 맛남!) 등등웬만한 김밥은 가리지 않고 다 먹으며 집에서도 꽤 자주 싸 먹는 편이다. 쟁반은 같지만 다른 날의 김밥 ㅋ (밥이 다르네) 김밥 싸는 손만큼은 커서 남길 때도 많다.(사진은 일부만 잘라 담았거나 이미 몇 줄 먹은 후일 것이다.) 다음 날은 꼭 이렇게 부쳐 먹어야 할 정도.김포로 이사온 뒤에는 오빠집에 나눠주기도 한다. 처음 수요미식회에서 이 집이 소개되었을 때그야말로 눈이 번쩍 + 침이 주르륵.시금치 대신 말린 나물을 푸짐하게 넣은 이제껏 맛보지 못한 새로운 김밥. 당장 달려가고 싶었으나평일 저녁에 가면 재료 소진으로 문이 닫혀있을 것만 같고주말에 가면 줄을 한 시간 넘게 서야할 것 같.. 2018. 3. 28. 등촌동 밀과보리 : 수제비와 보리밥이 맛있는 숨은 맛집 놀랍다. 이 맛있는 집이 네이버에 등록조차 안되어 있다니...그런데 더 놀라운 것.다음 지도, 아니 카카오맵에서는 검색이 된다는 것! ㅋㅋㅋ 보통 네이버에는 있어도 다음에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반대의 경우는 처음 본다. 신기해라.아래의 주소도 다음에서 긁어옴. 그러나!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은 확인 못하였다. ㅠㅠ 밀과보리02-2649-0333 서울 강서구 등촌로53길 10 (등촌동 507-11) 메뉴판을 보자. 눈을 크게 뜨고 보자. 저 가격을 보자!!!수제비가 5천원!!! 보리밥이 6천원!!! 부추전이 5천원!!! 해물파전은 8천원!!!불고기는 9천원이다!!!이 모든 것과 어울리는 막걸리는 단돈 3천원 ㅠㅠ 보리밥 등장. 반찬 너무 깔끔하다. 특히 오른쪽 된장찌개와 양배추 찍어먹는 생된장의 내공이 장난 .. 2018. 3. 26.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