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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앞마당 친정집 빌라 앞마당을 갈 때마다 찍어본다.따뜻하고 사랑스럽다가도 갑자기 쓸쓸하고 차가워지는 풍경. 올해는 여름 사진을 더 찍어봐야겠다. 이젠 정말 끝. 2016. 3. 24.
오사카성의 오솔길 ​햇빛을 머금은 나무는 아름답습니다. 구도도 뭣도 없이 막 찍었지만 자주 들여다 보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바라보아요. ​​​​​​​​​ 이젠 정말 끝. 2016. 3. 23.
여름으로 가는 준비 ​두 번째 책의 초역이 이번 주 월요일에 드디어 끝났다!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악몽에 시달리고 (ex. 건물에서 떨어지고, 발전소가 눈앞에서 폭발, 시비붙어서 패싸움 등등;;;) 매트리스 때문인지, 수맥이 흐르는지 영 개운하게 잘 수가 없는 나날들이었다. 참고로 위 만화는 유루리 마이의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중 한 컷. 일본에서 유행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대한 책 중 하나인데 예상했던 내용이긴 하지만 심장이 벌렁벌렁 뛰.. 돈 받고 버리는 방안을 찾는 중이다. 참고로 이 만화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는데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셋째딸 카호가 주인공 역을 맡았다. 막 흡입력 있고 그런 내용이 아니라 보다 졸다 보다 졸다 하는 중... ㅋ 하지만 카호짱에게는 어울리는 배역. 어쨌거나 저쨌거나 큰 걱.. 2016. 3. 23.
논현역 도셰프 :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편안한 식당 이제 강남에 아는 식당이 없다. 어디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검색해도 믿음이 안 가고, 어딜 가도 성공하지도 망하지도 않는 그런 맛. 다 귀찮은 나머지 교보 건너편 버거킹에서 만날까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여기는 ​작년 가을에 처음 우연히 왔는데 올해 두 번이나 가게 되었다. 강남역이 너무 번잡스러워 신논현으로, 다시 논현으로 밀려오신 분들에게 추천. 갈 때마다 먹는 감베리 풍기 샐러드. 다양한 버섯과 새우가 들어간 오리엔탈 샐러드 쯤 되겠다. 작년에는 네이버 검색하면 이 메뉴를 주는 쿠폰이 있었는데 냉큼 사라졌다. ㅋㅋㅋ 이것도 에피타이저에 있던 홍합 나티보. 보리가 들어간 것이 특이하다. 콰트로 풍기 피자, 담백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풍기 샐러드! 버섯이 따뜻해서 너무 좋다. 새우.. 2016. 3. 23.
춘삼월 콧바람 1. 새로운 책을 번역하고 있다. ​같은 작가가 쓴 연애운에 관한 만화이다. 다음 주까지 초역을 내야하는데... 당연히 벼락치기 중이고... 능률 짱! 아, 2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2. 어쩌다 미국에 가게 되었다. 홋카이도 여행 이후로 상반기 여행은 시마이라고 생각했는데;;; 달라스에서 장사를 시작한 큰오빠가 엄마를 모시고 와달라 해서 어쩌다 수행비서 자격으로 가게 되었다. 달라스 잠시 머물다가 서쪽 도시 몇 개를 보고 돌아올 예정인데 솔직히 좋은 기회긴 하지만 부담도 큰 것이 사실. 만약 내년에 전세금이 오르면 자동으로 서울 밖으로 튕겨나갈 판 ㅋㅋㅋ 3.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프렌즈 미국 서부 작년책을 8천 얼마에 사고 적립금으로 2천원 할인 받은 김에 뷰티 마니아라는 뜬금없는 책을 샀.. 2016. 3. 8.
무인양품 카레 & 난 ​홋카이도에서 사 가지고 온 무인양품의 버터치킨 카레와 난. 카레는 1인분 2개 사는 것보다 2~3인분 가격이 훨등하게 싸길래 집었더니 완제품이 아닌 키트였다 ㅋㅋㅋ 치킨을 내가 사서 넣어야 함 ㅋㅋㅋ ​Left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난 Handmade Nahn (200g, 4장 분량) 납작하게 민 반죽을 프라이팬에 굽는 것만으로 폭신한 난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버터치킨 카레 등과 함께 곁들여 드세요. Right 화학조미료, 합성착색료, 향료 미사용 길이 약 22~25cm 4장 분량, 조리시간 50분 (쿵...) ★난 믹스 1봉지 (200g) 물 1/2컵 (100ml) 샐러드유 (혹은 올리브유) 1작은술 (5ml)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는 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 ..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