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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인 만큼만 얻는 것들 처장 : 피아노 칠 줄 알아요? 만수 : 아.. 아니요. 처장 : 저렇게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보면 말이에요. 난 무조건 존경해요. 저런게 어느날 갑자기 되는게 아니거든. 저정도 칠려면은 수천 수만 시간을 연습해야만 된단 말이에요. 만수 : 아.. 예.. 처장 : 세상엔 저런 것들이 있어요. 공들인 만큼만 얻는 것들.. 뭐.. 하긴 뭐 대부분이 다 그렇구만. 공들인 다 그만큼만 얻는거지. 어디 일찍이 기타라도 배워놓는건데.. 부러워 죽겠어요. 만수 : ... 2013. 7. 18.
운이 좋아서 머리가 좋은거니까 민재 : 머리 좋은 놈은 운도 좋은거야. 처음부터 운이 좋아서 머리가 좋은거니까. 채영 : 그래서.. 그래서 이제 노력 같은건 안하겠다는거야? 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렸어? 민재 : 아.. 10년만.. 앞으로 10년만 더 노력을 해볼까 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 채영 : ..10년이 지나도 안되면? 민재 : 음.. 아.. 그럼 다시 10년이라고 생각을 하지 뭐. 왜냐하면.. 왜냐면.. 내가 정태보다 잘하는건.. 노력밖에 없으니까. 채영 : 아이구! 아이구! 이민재 너 머리 나쁜거 맞어. 니가 정태보다 잘하는게 왜 그거밖에 없냐? 왜! 왜! 민재 : 야.. 야.. 또 뭐가 있는데? 채영 : 숙제다 숙제! 니 힘으로 풀어봐. 이 둔재야!! 이젠 정말 끝. 2013. 7. 18.
그거 일종의 갑옷 같은거잖아 정태 : 그리고 모든 사람들한테 고슴도치 같이 펙펙 쏘고 그러는거 그것도 알만해. 그거 일종의 갑옷 같은거잖아. 방어기재 지원 : ... 정태 : 너한테 무슨 컴플렉스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지만, 대충해.. 대충. 이젠 정말 끝. 2013. 7. 18.
모짜르트 때문에 너무 맘쓰지마 지원 : 뭐해? 민재 : 공부하잖아. 지원 : 충격받은거야? 민재 : 뭐가? 지원 : 아침 강의 시간에 정태한테 KO 당한거. 민재 : ... 지원 : 그런 애들 있어. 처음부터 80점에서 시작하는 애들. 우리 같은 사람은 기껏 30점에서 시작해서 죽자고 해도 겨우 70점인데 그런 애들은 처음부터 80점이라구. 민재 : 내가 70점 짜리로 보이냐? 지원 : 그것도 죽자고 해서 70점 아니니? 살리에르의 슬픔이지. 민재 : 살리에르? 지원 : 아마데우스 라는 영화 안봤어? 거기 살리에르 나오잖아. 아무리 해도 모짜르트를 이길 수 없었던 사람. 살리에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야. 모짜르트와 경쟁을 안하는거지. 모짜르트 같은 인간은 아예 없다구 생각하는거야. 민재 : ... 지원 : 이 세상엔 살리에르가.. 2013. 7. 18.
자네 열정도 없지? 기훈 : 안돼!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이런 식으로 미리 한계를 정해두고 핑계를 대는거는 머리가 나쁜 사람들이 하는 짓이야. 자네 머리 나쁘지? 민재 : ... 기훈 : 머리가 나쁘면 열정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자네.. 열정도 없지? 민재 : … 이젠 정말 끝. 2013. 7. 18.
천재가 없고 영웅이 없는거야 기훈 : 우리나라 사람들.. 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 때문에 몽땅 뭉쳐다니느라구, 조금만 삐뚤어가는 사람들은 죄다 인간 취갑을 안해버린다구!! 마이클 : Yes~ That's right! 기훈 : 중고등학교? 죄다 뭉쳐가지고 똑같은 머리 스타일에 똑같은 교복에 똑같은 시험과목에 똑같은 노래 듣고 있잖아? 대학교? 죄다 뭉쳐서 토플 공부하고 영어, 상식 공부하구.. 마이클 : Oh~ Hallelujah~ 기훈 : 그래서 나온 말이! 모난 정이 돌 맞는다~ 정태 : 모난 돌이 정을 맞을걸요? 기훈 : 하아! 여하튼! 그렇게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천재가 없구, 영웅이 없는거야. 그건 맞지? 이젠 정말 끝. 2013.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