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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뮤직 앤 캐틀벨 : 6, 7주차

by 하와이안걸 2016. 1. 8.


2015년 12월 8일, 번역한 책이 나왔다.
그 이후로 지인들과의 소소한 약속(송년회 겸 미니출판기념회 등)으로 저녁 약속이 많아졌다.
집에 돌아오면 늦은 저녁. 운동을 못했다.


2015년 12월 15일, 디자인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매일 4시간씩 수업이 있었고, 매일 숙제가 있었다. 
학원에서 돌아오면 부랴부랴 저녁밥을 지어먹(이)고 운동은 하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숙제를 하고 집안일을 하고 학원으로 달려갔다. 
역시 운동은 하지 못했다.


하루 네 시간의 고정 스케줄만으로도 이렇게 생활리듬이 휘청거리다니.
그래. 이래서 돈을 주고 운동을 하는거였지.
낸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라도 비집어 내던 시간들이 문득 생각났다. 훌쩍.


혼자 하는 운동은, 정말 시간이 많지 않고서는 타협하는 거 진짜 금방인 듯.
주 3~5일 꾸준히 운동할 때는 이 습관 그대로 가져가면 되지! 싶었지만
사나흘 쭉 먹고 쉬다보면 언제 그랬나 싶네.
아, 눕기 좋아하는 본성이여. 



​​​12/7, 8, 10, 14, 28

Pizzicato Five - Message Song    Untitle - 오늘 밤 (feat. Uptown)

​​​

미선이 - Sam    Rainbow - Mach

 

 

 

레인보우 앨범은 정말 '마하' 하나 듣고 싶어서 알라딘 중고서점을 뒤졌다.
음반 코너를 가보니 잘 나가는 아이돌 앨범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
앨범에 들어있는 포토카드(렉카?)만 모으느라 앨범은 되파는 경우가 꽤 있는 듯 하다.
다음 앨범은 f(x)와 에이프릴, 트와이스를 뒤져보려고 한다.
다 여자 아이돌이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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