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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배워야 산다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자! - 제빵편 (10) 통밀빵


새롭게 일을 시작하게 되어 퇴근이 늦다.

이날도 겨우겨우 양해를 구해서 달려왔지만 이미 한 시간이 지난 후. ㅠㅠ



그나저나 맛있는 빵을 기대했는데 ㅠㅠ

호밀빵을 이미 배웠는데 통밀빵은 또 뭐죠.



토핑용 오트밀까지... (풀썩)



보기만 해도 구수해 보이는 반죽들.



길고 가늘게 성형해서



오트밀을 덕지덕지 붙여서 발효 후 구워내면 된다.

제과제빵 수업을 듣다보면 은근 부재료 싸움이 치열한데

이 오트밀은 다들 양보하고 난리 ㅋㅋㅋ



뭔가 의욕이 솟아나질 않는구나. 

팥을 주세요. 크림을 주세요. 버터를 주세요. ㅠㅠ



선생님의 통밀빵이 완성되었다. 

오트밀이 혹시 오븐 안에서 바삭해지거나 고소해질까 조금 기대했으나 역시나였다.

다들 남기길 잘했다고 수군수군.



마음이 반영된 굽이치는 빵들. 미안하다아 ㅠㅠ



그래도 황금빛으로 잘 구워졌어!






소시지를 끼워야 먹을까 말까 하겠구만.

출퇴근으로 바빠서 샌드위치 사진은 없다.






9월 2일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빵.

이젠 정말 끝.




  • 다당 2018.09.03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ㅍㅎㅎㅎ 언니 이건 손 안대시는건가효 ㅋㅋㅋㅋㅋ
    나 통밀빵 일부러 찾아서 사러 가는데 ㅋㅋㅋ

    • 인스타에 다당이 쓴 댓글보고
      모임 때 가져갈까 고민했으나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 싶은 맛이야.
      언니 빵은 잊어.
      호밀빵은 프로의 것으로.

  • TankGirl 2018.09.16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세지빵도, 호밀빵도 안좋아하는데...
    2연타로 흑흑

    빵은 달아야지!
    설탕을 애끼면 안뒈!!!
    (앙꼬 넣어주세요)

    • 아 이건 식감도 별로여서 ㅋㅋㅋ
      당분간 잡곡빵을 사고싶지 않을 정도로
      임팩트가 컸어요.
      소시지빵을 안좋아하시는군요!
      역시 빵은 단과자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