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과 걱정이 태산인 도시락수니에게
점심 맛집 찾기란 그저 먼 이야기였다.
그러던 나에게도 가끔 땡기는 음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진국수.
재방문은 물론 선릉을 떠난 뒤에도 생각날 것 같은 곳이다.
국물 가득 진국수 (5000원)
소면과 중면 사이의 두께, 소면과 쫄면 사이의 색깔.
제목만 봐도 궁금한 신메뉴들.
여름에는 샐러드 국수가 인기였다.
+
여름에 찍은 사진을 찾았다. 우왕!
비빔국수 6000원
샐러드 국수 7000원
맛도 있고 정도 있고 멋도 있다.
여름에는 멸치국수의 시원한 버전인 냉국수도 있었다.
(차츰 되돌아오는 기억...)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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