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의 코끼리만두 앞을 지날 때마다
여전히 엄청난 화력에 놀라는 중.
하지만 우리 동네에도 만두 명인이 있다구!!!
아담한 분식집 내부에 옹기종기 앉아 먹는 만두.
라면이나 쫄면 하나쯤 있을 법 한데 그저 만두만두다.
찐빵도 어쩜 디저트(응?)로 먹기 좋게 딱 두개만!
자, 이제부터 동네 친구와 함께 만두 먹방 스타트!
등촌동 살 때도 내려서 포장해 가던 집인데
이제 집에서 가까워져서 주말에 자주 사다 먹는다.
나의 취향은 새우만두 >>>>> 고기만두 > 김치만두.
늙었는지 김치만두가 너무 매워 ㅋㅋㅋ
씻은 묵은지로 만든 만두가 그리워지는 나이.
그리고 새우만두.
너무 조화롭고 아름다운 맛이니 강추앤쌍따봉!
이날도 꽤 먹었지만;;;
쫄면 한 그릇만 있으면 정줄 놓고 먹겠구나 싶은 곳.
지도에 보이는 망향비빔국수와 콜라보라도...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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