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프렙을 하며 부지런히 보냈던 시간들이 있다.
방탄커피와 채소주스로 점심을 때우는 요즘.
이 용기들은 다 어디에 있는가.
그래도 남는 용기는 어디에 있는가.
결론은
저 용기는 소분에 제격이라는 것.
그리고 가장 보람찬 소분은
아이스크림 소분이라는 것.
소분(小分) 작게 나눔. 또는 그런 부분. |
こわけ [小分け] 소구분; 세분; 나눈 것을 재차 잘게 나눔; 또, 그것. 小分けした薬品やくひん 소(구)분한 약품 ケーキを小分けにする 케이크를 잘게 나누다. |
돼지고기 말고는 소분할 일 없던 나에게
요즘 아이스크림 소분이라는 미션이 생겼다.
남편이 갑자기 레인보우 샤베트에 빠졌기 때문이다.
다행히 KT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한달에 한번 파인트나 먹으면 되겠지 했는데
이미 남편은 중독 단계에 들어서서;;;
파인트 한통으로는 택도 없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참고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량은 아래 참고
(출처 : https://blog.naver.com/dsk03064/221347453492)
싱글레귤러 115g 더블주니어 150g 더블레귤러 230g 파인트 320g 쿼터 620g 패밀리 960g 하프갤런 1200g |
참고로 소분한 용량이 약 237g이니까
이거 한통이면 두 스쿱을 먹는구나~ 생각하면 ok.
혼자 먹기에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양!
그렇게 2월 한달 야금야금 빼먹던 남편은
갑자기 타이거슈가에 빠져서 레인보우 등한시;;;
뭐. 예상은 했습니다만...
코로나와 함께 뒤죽박죽이 된 일상 속에서
올해의 두 번째 31 DAY가 슥 다가왔다.
참고로 카톡 사전예약 할인을 받은 경우는
31 챔피온 스탬프는 찍을 수 없다.
랠리 완주도 해볼만 하다 싶었으나
아무렴 할인이 먼저지요. 네네.
사실 내 원픽은 쿼터백크런치 ㅠㅠ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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