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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소분의 꽃은 아이스크림

by 하와이안걸 2020. 3. 31.

 

 

밀프렙을 하며 부지런히 보냈던 시간들이 있다.

 

 

 

아 옛날이여

 

 

 

 

 

 

 

방탄커피와 채소주스로 점심을 때우는 요즘.

이 용기들은 다 어디에 있는가.

 

 

 

 

 

 

후훗. 냉장고 청소 좀 했지.

 

 

 

 

 

 

 

 

짠! 냉동실에 있지

 

 

 

 

 

 

그래도 남는 용기는 어디에 있는가.

 

 

 

 

 

짠! 아이스크림을 담아놨지! (네?)

 

 

 

 

결론은

저 용기는 소분에 제격이라는 것.

그리고 가장 보람찬 소분은

아이스크림 소분이라는 것.

 

 

 

소분(小分)  
작게 나눔. 또는 그런 부분. 
こわけ [小分け]
소구분; 세분; 나눈 것을 재차 잘게 나눔; 또, 그것.

小分けした薬品やくひん 소(구)분한 약품
ケーキを小分けにする  케이크를 잘게 나누다.

 

 

 

 

돼지고기 말고는 소분할 일 없던 나에게

요즘 아이스크림 소분이라는 미션이 생겼다.

남편이 갑자기 레인보우 샤베트에 빠졌기 때문이다.

 

 

 

 

 

 

 

중년에 다시 만난 배라

 

 

 

 

 

다행히 KT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한달에 한번 파인트나 먹으면 되겠지 했는데

이미 남편은 중독 단계에 들어서서;;;

파인트 한통으로는 택도 없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31 DAY SIZE UP!

 

 

 

 

 

 네네~ 레인보우샤베트 만땅 주유 중입니다~

 

 

 

 

 

 

 

스쿱스쿱해서 

 

 

 

 

 

 

 

 

소분소분해요

 

 

 

 

참고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량은 아래 참고

(출처 : https://blog.naver.com/dsk03064/221347453492)

 

싱글레귤러 115g 
더블주니어 150g
더블레귤러 230g 
파인트 320g 
쿼터 620g 
패밀리 960g 
하프갤런 1200g

 

 

 

참고로 소분한 용량이 약 237g이니까

이거 한통이면 두 스쿱을 먹는구나~ 생각하면 ok. 

혼자 먹기에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양!

 

 

 

 

 

그렇게 2월 한달 야금야금 빼먹던 남편은

갑자기 타이거슈가에 빠져서 레인보우 등한시;;;

뭐. 예상은 했습니다만...

 

 

 

 

 

코로나와 함께 뒤죽박죽이 된 일상 속에서

올해의 두 번째 31 DAY가 슥 다가왔다.

 

 

 

 

(사전예약 할인이라굽쇼?)

 

 

 

 

 

 

그렇다면 땡큐땡큐!

 

 

 

 

 

눈누난나~ 

 

 

 

 

 

 

피스타치오 아몬드 만땅

 

 

 

 

 

 

저울과 스쿱도 준비

 

 

 

 

 

 

 

원 스쿱 투 스쿱 담아보아요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4월의 아이스크림 준비 완료

 

 

 

 

참고로 카톡 사전예약 할인을 받은 경우는

31 챔피온 스탬프는 찍을 수 없다. 

랠리 완주도 해볼만 하다 싶었으나

아무렴 할인이 먼저지요. 네네.

 

 

 

 

 

 

 

사실 내 원픽은 쿼터백크런치 ㅠㅠ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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