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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겸손한 엄마의 콘텐츠

엄마 반찬 언박싱

by 하와이안걸 2020. 7. 20.

 

강화도에 갈 때마다

반찬 싸줄 준비만 드릉드릉 하는 엄마.

같이 과일을 먹자 해도, 티비를 보자 해도

냉장고 앞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여름이라 이집저집 야채들이 넘쳐나서 그게 우리집까지 오네.

 

네. 어머니! 저에게 다 주십시오!!!

 

 

 

 

 

지금부터 언박싱 해보겠습니다

 

 

 

 

검은 봉다리 뭐죠

 

 

 

 

뭔가 강매당한 듯한 스멜 ㅋㅋ

 

 

 

 

감쟈를 걷어내니 바리바리 반찬들이 보이네요

 

 

 

 

양념한 고추절임

 

 

 

 

아삭아삭 숙주나물

 

 

 

 

무가 들어간 부추김치 or 부추가 들어간 무채나물

 

 

 

 

오이와 무짠지

 

 

 

 

 

황해도식 맑은 총각김치

 

 

 

 

익혀먹기 위해 넉넉한 통으로 이사

 

 

 

 

오이김치

 

 

 

 

김치찜

 

 

 

 

그리고 재어 놓은 불고기

 

 

 

 

갑자기 홍삼?

 

 

 

 

아니 양념장! ;;;

 

 

 

 

 

마지막으로 강화도 고구마 전분

 

 

 

 

 

 

아, 이걸로 전을 부쳐서 저 양념 간장에 찍어먹으라는 뜻이군요.

 

 

 

 

 

하지만 엄마.

저는 평일에 전을 부쳐먹을 수 없어요 ㅠㅠ 

아마 주말에도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엄마딸이 제육볶음이랑 갈비찜은 잘하는데

부침개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고구마 가루는 냉동실로)

 

 

 

 

그나저나 엄마.

삼시세끼 물말아서 부지런히 먹어도 다 못먹을 양이네요.

(이미 냉장고에 그 전 장아찌들로 가득함;;;)

 

 

 

 

 

 

 

 

 

장아찌 만두가 괜히 나온 게 아님.

이젠 정말 끝.

 

 

 

댓글2

  • 다당 2020.07.24 15:38

    물말아서 척척 먹기만 해도 술술. 츄르릅. 어깨 수술한 엄마의 언박싱은 언제쯤 가능할런지 흑. 엄마 미안. 딸의 언박싱을 해야할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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