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의 콘텐츠!
엄마 집 뒤편으로 문화센터가 생겨
수영도 등록하고, 사주도 등록해서 재미나게 다니고 계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기약 없는 휴강이 계속되었다.
그렇게 코로나와 함께 섬에 폭 안겨 살았던 엄마의 봄.
다행히도 강화도엔 확진자가 거의 없었고 (앞으로도 없어야 하는데!)
날씨도 점점 따뜻하게 풀리자
엄마는 매일 뒷산에 올라 평소와 같이 나물을 캐셨다.
냉이를 많이 얼려 놓았으니 올 때 주겠다 하시던 어느 봄날.
반찬 없는 어느 봄날...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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