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첫 뮤비가 공개된 지지난 주말부터 나는
아주 오래간만에 검색의 즐거움을 누렸다.
가사는 누가 썼을까
작곡 편곡은 누구일까
유튜브 반응은 어떠한가
이 소녀는 누구고 저 소녀는 누구일까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 가수는 왜일까
좋아하기 직전의 단계는 호기심이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거대한 마인드맵에 갇혀
아, 나도 드디어 입덕인가 싶을 때 딱!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이 곡의 뮤비와 전체 음원이 공개되었다.
그간의 상상력을 무너뜨린 팩트의 등장과 동시에
나의 마음은 조금 식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첫 공개 때의 마음으로 리셋,
냉정하게 제대로 감상하게 되었다.
뉴진스-누진스-누진세 드립을 치며.
https://youtu.be/VOmIplFAGeg
그런데 뮤직비디오가 좋아도 너무 좋네. ㅠㅠ
리듬도 둠칫둠칫.
잘 부르지도 못 부르지도 않는 보컬도 내 취향이네.
아. 중간에 짐볼처럼 굴러다니는 시디는
이제 그만 나와주지 싶지만
이것도 정반합이라면 이해해 줘야겠지 ㅠㅠ
https://youtu.be/FoLWu0o7Uq4
이 그룹은 특히 일본 유튜브 반응이 특별하다.
헤이세이(平成) 감각이라는 댓글과
자신들이 듣고 자란 모든 그룹을 쏟아내는 사람들.
그러나 그 아티스트들의 공통점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재미있다.
오늘은 서치모스까지 언급되었는데,
이런 식이면 언젠가 엠플로 스타일도 해주고, 래드윔프스도.. (그만하겠습니다.)
https://youtu.be/3N4fu4ovOcs
역시 여름에는 누진세
이젠 정말 끝.
'음악 듣고 > 오늘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After LIKE (6) | 2022.08.23 |
---|---|
Every Second (2) | 2022.08.22 |
기울이면 (2) | 2022.07.25 |
DM (2) | 2022.05.05 |
Feel My Rhythm (4) | 2022.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