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가끔 야근할 때 사다먹는 만두가 있어.
중국인 부부가 하는 중국집인데 면을 팔지 않아.
홍대 2번 출구 뒷편 하나은행 골목, 광남팰리스 지나 왼편에 위치한 오향만두. (변경되었어요. 하단 지도 참고)
군만두. 중국집의 흔한 만두와는 너무 다른 첫 인상에 훅 갔어.
4천원인가에 10개가 들어있는 이 고기만두도 마찬가지.
만두가 싫지만 속속들이 파헤쳐보고야 마는 이 애증!
이 적당한 육즙과 느끼하지 않은 대파의 만남.
간판을 찍지 못해서 젓가락이라도 찍으려는데... (오잉 배달!)
뒷장을 보고 난 또 너무 감동을 받아버렸어. 다들 힘내 ㅠ.ㅠ
만두 외에도 깐풍기, 고추잡채 등등 일품료리도 착한 가격~ ^^
나중에 따로 찍은 간판 사진.
만두 외에도 깐풍기, 고추잡채 등등 일품료리도 착한 가격~ ^^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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