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음악] MMA99 올해의 Pop/Ballade 앨범. 관련자료:없음 [1661]
보낸이:문지선 (JSstyle ) 2000-02-05 22:54 조회:9
Muse Music Awards 1999 수상작 발표(4)
[Pop/Ballade] 부문
Text by 오준환(거위의꿈)
국내 대중음악계에 있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만족
할 만한 음반들인 주로 Pop 적인 성향을 보이는 곳에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연유로 후보작
선정부터 수상작의 선정까지 행복한 고민을 했던 분야
이기도 하다. 후보작 선정 기준은 Pop 이란 단어가 의
미하듯 Popular 라는 명제에 가장 근접한 댄스,발라드,
소프트락 계열 음반들이 추천되었다. 여러 음반들이
장르를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 문제때문에 고민의 대상
이 되었고 아쉽게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좋은 앨범도
있을 수 있다. 여러가지 시각중의 하나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
우선 노미네이트 작을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1.이승환 6집
2.토이 4집
3.롤러코스터 1집
4.김현철 7집
5.Story 1집
이승환 6집의 경우 해외에서의 작업으로 인한 사운드의
충실함,그리고 각 곡의 작곡이나 편곡이 이승환에게 맞
춰져있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특히,음반에 쏟는 투자
와 열정은 여느 아티스트들에 못지 않다는 점은 이 음
반의 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었다.
토이 4집의 경우 80년대 Pop 에 뿌리를 두고,그런 Styl
e 의 90년대의 음악에 재현하는 뛰어난 팀중의 하나라
는 것에 그 의의를 둠과 동시에, 최신의 음악조류도 감
각있게 소화한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롤러코스터 1집의 경우는 홈레코딩의 어려운 점을 극
복하면서,조원선의 프론트맨으로서의 부각과 더불어 단
순한 선이 살아있는 음악을 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김현철 7집의 경우는 사운드가 내실이 있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감각이 그 주된 메리트였다.
Story 1집의 경우에 있어서는 신인임에 불구하고, 재능
있는 두 뮤지션이 손을 맞잡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충실
한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것에 그 의의를 두었다.
모두다 좋은 앨범들이었지만 그 가운데서 우리는 가장
먼저 스토리의 데뷔 앨범을 탈락시켰다. 가능성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지만 역시 별들의 전쟁이라 할만한 올
해 팝/발라드 부문에 있어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였다.
김현철 7집 역시 분명히 좋은 음반이기는 하지만, 리메
이크 작이 많으면서 전반적으로 앨범을 관통하는 통일
성이나 힘이 6집보다 적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탈락하여
야 했다. 97년 최고의 앨범을 수상하며 2개 부문을 석
권한 이승환의 2년만의 정규 앨범 6집의 수상실패는 오
히려 의외의 결과이다. 그의 음악적 열정과 투자에 관
한 면들이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왔던 이번 앨범은 그
노력에 비해서는 앨범이 가져다 주는 '단순히 듣는 즐
거움'이 부족한 앨범이라는 평이었다.
결국 우리는 롤러 코스터와 토이를 놓고 고민에 들어갔
다.
앞에서 말한 각 장점들 이외에, 구체적으로 롤러코스터
의 Potential(잠재력)이냐 Toy 의 Pop 적인 Skill 의
완성도?냐 하는 문제도 주요 쟁점 사항이 되었다. 결국
그 완성도와 감각에 있어 과거 유희열의 어떤 작품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MMA의 주 관심인
전체적 앨범의 색깔과 통일성에 있어서도 높은 지지를
받은 토이 4집이 수상작으로 결정이 되었다.
이 결과는 기본적으로 상대적인것이다. 토이, 롤러 코
스터, 김현철,이승환,스토리 등등..어떤 앨범이 올해의
최고 팝/발라드 앨범이어도 우리들은 크게 이의가 없었
다. 긴 시간 토의에 임해준 각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처음으로 MMA 수상의 영예를 안은 토이의
유희열씨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올해의 팝/발라드 앨범: 토이- a night in seoul
*
다섯장 다 있다. 우하하^^;
쭈렁 이젠 정말 끝.
보낸이:문지선 (JSstyle ) 2000-02-05 22:54 조회:9
Muse Music Awards 1999 수상작 발표(4)
[Pop/Ballade] 부문
Text by 오준환(거위의꿈)
국내 대중음악계에 있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만족
할 만한 음반들인 주로 Pop 적인 성향을 보이는 곳에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연유로 후보작
선정부터 수상작의 선정까지 행복한 고민을 했던 분야
이기도 하다. 후보작 선정 기준은 Pop 이란 단어가 의
미하듯 Popular 라는 명제에 가장 근접한 댄스,발라드,
소프트락 계열 음반들이 추천되었다. 여러 음반들이
장르를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 문제때문에 고민의 대상
이 되었고 아쉽게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좋은 앨범도
있을 수 있다. 여러가지 시각중의 하나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
우선 노미네이트 작을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1.이승환 6집
2.토이 4집
3.롤러코스터 1집
4.김현철 7집
5.Story 1집
이승환 6집의 경우 해외에서의 작업으로 인한 사운드의
충실함,그리고 각 곡의 작곡이나 편곡이 이승환에게 맞
춰져있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특히,음반에 쏟는 투자
와 열정은 여느 아티스트들에 못지 않다는 점은 이 음
반의 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었다.
토이 4집의 경우 80년대 Pop 에 뿌리를 두고,그런 Styl
e 의 90년대의 음악에 재현하는 뛰어난 팀중의 하나라
는 것에 그 의의를 둠과 동시에, 최신의 음악조류도 감
각있게 소화한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롤러코스터 1집의 경우는 홈레코딩의 어려운 점을 극
복하면서,조원선의 프론트맨으로서의 부각과 더불어 단
순한 선이 살아있는 음악을 했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김현철 7집의 경우는 사운드가 내실이 있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감각이 그 주된 메리트였다.
Story 1집의 경우에 있어서는 신인임에 불구하고, 재능
있는 두 뮤지션이 손을 맞잡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충실
한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것에 그 의의를 두었다.
모두다 좋은 앨범들이었지만 그 가운데서 우리는 가장
먼저 스토리의 데뷔 앨범을 탈락시켰다. 가능성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지만 역시 별들의 전쟁이라 할만한 올
해 팝/발라드 부문에 있어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였다.
김현철 7집 역시 분명히 좋은 음반이기는 하지만, 리메
이크 작이 많으면서 전반적으로 앨범을 관통하는 통일
성이나 힘이 6집보다 적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탈락하여
야 했다. 97년 최고의 앨범을 수상하며 2개 부문을 석
권한 이승환의 2년만의 정규 앨범 6집의 수상실패는 오
히려 의외의 결과이다. 그의 음악적 열정과 투자에 관
한 면들이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왔던 이번 앨범은 그
노력에 비해서는 앨범이 가져다 주는 '단순히 듣는 즐
거움'이 부족한 앨범이라는 평이었다.
결국 우리는 롤러 코스터와 토이를 놓고 고민에 들어갔
다.
앞에서 말한 각 장점들 이외에, 구체적으로 롤러코스터
의 Potential(잠재력)이냐 Toy 의 Pop 적인 Skill 의
완성도?냐 하는 문제도 주요 쟁점 사항이 되었다. 결국
그 완성도와 감각에 있어 과거 유희열의 어떤 작품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MMA의 주 관심인
전체적 앨범의 색깔과 통일성에 있어서도 높은 지지를
받은 토이 4집이 수상작으로 결정이 되었다.
이 결과는 기본적으로 상대적인것이다. 토이, 롤러 코
스터, 김현철,이승환,스토리 등등..어떤 앨범이 올해의
최고 팝/발라드 앨범이어도 우리들은 크게 이의가 없었
다. 긴 시간 토의에 임해준 각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처음으로 MMA 수상의 영예를 안은 토이의
유희열씨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올해의 팝/발라드 앨범: 토이- a night in seoul
*
다섯장 다 있다. 우하하^^;
쭈렁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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