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Music Awards 1999 수상작 발표 (9)
[New Face of the year] 부문
Text by 김영대(toojazzy)
지난 MMA 결과물들을 뒤져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10년이 지난 후에 우리가 뽑은 그 시대 그 신인들이 우
리 대중음악들에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가 될까. 아
마 그때 쯤이면 보다 객관적인 위치로 MMA에 대해 평가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인정
했던 그들의 잠재성이 언젠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완
성도 높은 음악으로 바뀌어 주길 바라며 99년의 신인상
에 뽑힌 이들에게도 그 기대를 걸어본다.
Story(이승환,이은규)
Hip Pocket
이들의 앨범과 음악적 평가는 장르별 심사결과를 참조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97년에 이어
어이 없게도(?) 공동수상이 나왔다는 사실과, 96년 언
니네 이발관, 97년 델리스파이스, 98년 갱톨릭에 이어
인디 음악이 지속적인 지지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어
쩌면 다행스러운 일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어느 나
라 어느 대중음악권을 막론하고 순수한 음악적 시도와
열정은 인디 음악씬에 있다. 그들의 활약과 열정은 제
도권 음악인들에게는 분발의 계기가 되며 그 음악적
발전의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뽑은 힙포켓이
2000년대 우리가 바라는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
다. story는 97년 공동수상 팀 자화상과 그 맥을 같이
하는 놀라운 신인 아닌 신인이다. 이미 김연우의 데뷔
앨범에서 그 뛰어난 감각을 선보인 이들은 데뷔 앨범
이라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완성도 있는 앨범을 들
고 나와 당혹감을 주었다. 게다가 김현철의 앨범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그 활동의 폭을 넓히는 이승환의 존
재가치를 생각한다면 단순히 '앨범' 그 자체로 논하는
신인상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진정한 잠재력이란 이
런것이 아닐까.
올해의 신인: 스토리, 힙포켓(공동수상)
*
힙포켓... 궁금해라...
사신분, 손....?
쭈렁 이젠 정말 끝.
[New Face of the year] 부문
Text by 김영대(toojazzy)
지난 MMA 결과물들을 뒤져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10년이 지난 후에 우리가 뽑은 그 시대 그 신인들이 우
리 대중음악들에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가 될까. 아
마 그때 쯤이면 보다 객관적인 위치로 MMA에 대해 평가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인정
했던 그들의 잠재성이 언젠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완
성도 높은 음악으로 바뀌어 주길 바라며 99년의 신인상
에 뽑힌 이들에게도 그 기대를 걸어본다.
Story(이승환,이은규)
Hip Pocket
이들의 앨범과 음악적 평가는 장르별 심사결과를 참조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97년에 이어
어이 없게도(?) 공동수상이 나왔다는 사실과, 96년 언
니네 이발관, 97년 델리스파이스, 98년 갱톨릭에 이어
인디 음악이 지속적인 지지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어
쩌면 다행스러운 일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어느 나
라 어느 대중음악권을 막론하고 순수한 음악적 시도와
열정은 인디 음악씬에 있다. 그들의 활약과 열정은 제
도권 음악인들에게는 분발의 계기가 되며 그 음악적
발전의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뽑은 힙포켓이
2000년대 우리가 바라는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
다. story는 97년 공동수상 팀 자화상과 그 맥을 같이
하는 놀라운 신인 아닌 신인이다. 이미 김연우의 데뷔
앨범에서 그 뛰어난 감각을 선보인 이들은 데뷔 앨범
이라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완성도 있는 앨범을 들
고 나와 당혹감을 주었다. 게다가 김현철의 앨범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그 활동의 폭을 넓히는 이승환의 존
재가치를 생각한다면 단순히 '앨범' 그 자체로 논하는
신인상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진정한 잠재력이란 이
런것이 아닐까.
올해의 신인: 스토리, 힙포켓(공동수상)
*
힙포켓... 궁금해라...
사신분, 손....?
쭈렁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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