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Music Awards 1999 수상작 발표(7)
[올해의 앨범: Album of the year]
Text by 김영대(toojazzy)
MMA의 목표는 매니아와 일반대중의 유연한 조화와
그 대안적 성격, 주관적 성격에 있는 바 각기 다
른 장르의 앨범을 모두 모아놓고 더 훌륭한 앨범
을 가린다는 것 자체는 큰 의미를 지니는 작업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어쨌건 독보적인 의미
를 지니는 앨범은 있게 마련이고 그 평가가 객관
적이건 주관적이건 조금 더 마음에 드는 앨범, 조
금 더 손에 가는 앨범은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사실상 순위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그런 감정은
단순히 재미일 수 있다. 물론 그 재미란 것은 음
악에 대한 고른 이해와 유연한 관점, 깊은 배려가
선행될 때에 그 설득력을 가지는 것일테지만. 나
는 우리 모두가 그런 관점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
라고 강조할 생각은 없다. 어차피 우리는 MMA라는
탈을 쓴 한 '개인'이며 그 판단은 결국 '주관적'
일 수 밖에 없다는 것 또한 인정하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99년의 좋은 앨범들을 한자리에 놓고 순
위 결과를 집계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
다. 많지 않은 점수차는 그만큼 고만고만한 앨범
이 많았다는 증거로 해석해도 되겠고 그만큼 심사
위원들의 고민이 많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
겠다. 록 부문 베스트에 오른 자우림이 10위에 못
낀 것이나 장르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못받은 이승
환의 3위는 이변중 하나다. 물론여러 사람이 하
는 일이니 만큼 본래 의도와는 다른 결과도 있을
수 있고 그게 어떤 것이냐 하는 것은 굳이 자세히
상술하지 않겠다.
아래 순위표의 1위는 당연히 올해의 앨범 그 자체
이다. 하지만 그 1위라는 것은 어쩌면 명예 그 이
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굳이 부각시켜 스포트 라
이트를 비춰줘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아래의 순
위표를 99년에 들을만 했던 10장의 앨범정도로 이
해하는게 가장 타당한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좋다,나쁘다로 평가하지 않고 작사,작곡,
편곡,기술적 완성도, 표현력의 다섯가지 부문으로
세분화 하고 올해 특별히 대중들의 지지도를 점수
화 하여 합산한 것은 '장르주의'에 치우친 MMA의
관점을 유연하게 가져가려는 노력이자 우리를 지
지하는 성원자들에 대한 보답의 뜻이다. 이 상은
결국 이 글을 읽고 지지하는 여러분의 상이다.
여기 우리의 마음대로 선정한 99년의 대표앨범 10
장을 발표한다. 각 점수는 심사위원들의 점수의
평균점이며 합의된 바 개인의 점수표는 공개하지
않는다.
순서(총점,작사,작곡,편곡,기술적완성도,표현력,지지도)
1.토이 26.48 4.37 4.12 4.37 4.25 4.87 4.5
2.조규찬 24.99 3.87 4.37 4.5 4.25 4 4
3.이승환 23.86 3.62 3.75 3.87 4.5 4.12 4
4.김현철 23.61 3.62 3.87 4.5 4.5 3.62 3.5
5.인디파워 23.25 3 4.25 5 4 5 2
6.모노크롬 21.87 4.25 3.37 3.5 3.5 3.75 3.5
7.롤러코스터 21.37 3.75 3.75 3.62 3.5 3.75 5
8.윤종신 20.36 3.37 3.5 3.5 3.37 3.62 3
9.이문세 19.75 3.75 3.5 3.75 3.75 4 1
10.힙포켓 19.15 3.83 3.66 3.5 4.16 3 1
*
와우...조규찬!
인디파워...? 낼 구경하러 가봐야겠군.
괜히 맘에 드는 힙포켓.
쭈렁 이젠 정말 끝.
[올해의 앨범: Album of the year]
Text by 김영대(toojazzy)
MMA의 목표는 매니아와 일반대중의 유연한 조화와
그 대안적 성격, 주관적 성격에 있는 바 각기 다
른 장르의 앨범을 모두 모아놓고 더 훌륭한 앨범
을 가린다는 것 자체는 큰 의미를 지니는 작업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어쨌건 독보적인 의미
를 지니는 앨범은 있게 마련이고 그 평가가 객관
적이건 주관적이건 조금 더 마음에 드는 앨범, 조
금 더 손에 가는 앨범은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사실상 순위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그런 감정은
단순히 재미일 수 있다. 물론 그 재미란 것은 음
악에 대한 고른 이해와 유연한 관점, 깊은 배려가
선행될 때에 그 설득력을 가지는 것일테지만. 나
는 우리 모두가 그런 관점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
라고 강조할 생각은 없다. 어차피 우리는 MMA라는
탈을 쓴 한 '개인'이며 그 판단은 결국 '주관적'
일 수 밖에 없다는 것 또한 인정하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99년의 좋은 앨범들을 한자리에 놓고 순
위 결과를 집계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
다. 많지 않은 점수차는 그만큼 고만고만한 앨범
이 많았다는 증거로 해석해도 되겠고 그만큼 심사
위원들의 고민이 많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
겠다. 록 부문 베스트에 오른 자우림이 10위에 못
낀 것이나 장르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못받은 이승
환의 3위는 이변중 하나다. 물론여러 사람이 하
는 일이니 만큼 본래 의도와는 다른 결과도 있을
수 있고 그게 어떤 것이냐 하는 것은 굳이 자세히
상술하지 않겠다.
아래 순위표의 1위는 당연히 올해의 앨범 그 자체
이다. 하지만 그 1위라는 것은 어쩌면 명예 그 이
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굳이 부각시켜 스포트 라
이트를 비춰줘야 할 필요는 없다. 나는 아래의 순
위표를 99년에 들을만 했던 10장의 앨범정도로 이
해하는게 가장 타당한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좋다,나쁘다로 평가하지 않고 작사,작곡,
편곡,기술적 완성도, 표현력의 다섯가지 부문으로
세분화 하고 올해 특별히 대중들의 지지도를 점수
화 하여 합산한 것은 '장르주의'에 치우친 MMA의
관점을 유연하게 가져가려는 노력이자 우리를 지
지하는 성원자들에 대한 보답의 뜻이다. 이 상은
결국 이 글을 읽고 지지하는 여러분의 상이다.
여기 우리의 마음대로 선정한 99년의 대표앨범 10
장을 발표한다. 각 점수는 심사위원들의 점수의
평균점이며 합의된 바 개인의 점수표는 공개하지
않는다.
순서(총점,작사,작곡,편곡,기술적완성도,표현력,지지도)
1.토이 26.48 4.37 4.12 4.37 4.25 4.87 4.5
2.조규찬 24.99 3.87 4.37 4.5 4.25 4 4
3.이승환 23.86 3.62 3.75 3.87 4.5 4.12 4
4.김현철 23.61 3.62 3.87 4.5 4.5 3.62 3.5
5.인디파워 23.25 3 4.25 5 4 5 2
6.모노크롬 21.87 4.25 3.37 3.5 3.5 3.75 3.5
7.롤러코스터 21.37 3.75 3.75 3.62 3.5 3.75 5
8.윤종신 20.36 3.37 3.5 3.5 3.37 3.62 3
9.이문세 19.75 3.75 3.5 3.75 3.75 4 1
10.힙포켓 19.15 3.83 3.66 3.5 4.16 3 1
*
와우...조규찬!
인디파워...? 낼 구경하러 가봐야겠군.
괜히 맘에 드는 힙포켓.
쭈렁 이젠 정말 끝.
'음악 듣고 > 더블 데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MMA99 올해의 Worst 앨범 (0) | 2000.02.07 |
---|---|
MMA99 Song Of The Year (0) | 2000.02.07 |
MMA99 올해의 락(인디) 앨범 (0) | 2000.02.07 |
MMA99 올해의 락(Mainstream) 앨범 (0) | 2000.02.07 |
MMA99 New Face of The Year (0) | 2000.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