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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강남역 알부자 : 아구찜의 매운 콩나물이 그리울 때

by 하와이안걸 2011. 5. 12.
아구찜을 좋아하지만 아구 대신 콩나물이 더 좋다면
아구찜 전문점의 시끌벅적한 아저씨 포스가 싫다면
이 곳의 알찜을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알탕과 알찜 알밥 등 알요리 전문점 입니다 ^^

기본찬(?)으로 나오는 미니 돌솥 알밥 입니다.

달달한 양배추 샐러드와

적당량 덜어먹을 수 있는 김치와 동치미

 센스있는 룩앤필; 양배추 & 깻잎 장아찌

기대 이상의 기본찬에 벌써 마음 뿌듯하네요.

알찜 소짜 등장입니다. 새우와 곤이도 함께 들어있네요 ^^

알이 굉장히 커서 가위로 중간에 잘라줍니다.

이날은 볶음밥을 먹었지만 원래는 공기밥 체질. 밥 위에 매운거 올려서. 쩝.


마지막까지 감동 서비스 -> 식혜입니다.



분위기도 그냥 식당 분위기고 사람도 많고 뭐뭐뭐 그렇습니다만
강남역에 워낙 단골집이 없다보니; 여기 발견하고 만세 불렀네요.
단둘이 아구찜 먹기 좀 부담스러울 때, 여자들끼리의 회식 자리에
딱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반찬도 잘 나오는 편이고!!!




강남역 시티극장 골목으로 올라가다보면 우측에 보입니다.
쭉쭉쭉 올라가야 합니다. 높이높이 ㅋㅋㅋㅋ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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